아베총리 특사 문재인 대통령 예방, 한일 정상회담 및 교류 활성화

문재인 대통령, 일본 총리 특사단 면담

일본 아베 총리의 특사로 한국을 방문 중인 자민당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여 한일 정상이 상호방문하는 셔틀외교를 제안했다. 또한 7월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양국 간 정상의 만남을 추진하기로 했다.

니카이 간사장은 이번에 360명의 여행업계 관계자와 함께 방한했는데, 그는 일본 전국여행업협회(ANTA)의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방한 때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한국방문위원회 주최의 한일교류의 밤 행사에도 참가했다. 그래서 문 대통령을 만났을 때도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일본 관광객이 다수 방문할 수 있는 방법 등 관광과 민간교류 등을 주제로 장시간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양국을 상호 방문하는 숫자가 70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사상 최고인데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민의 숫자가 배 이상 많으니 일본 국민이 한국을 더 많이 방문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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