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 가령취에 이어 스트레스 냄새 발견

강한 스트레스 받으면 몸서 파, 마늘 냄새 풍겨

일본의 화장품 제조사 시세이도(Shiseido)가 사람이 스트레스를 느낄 때 발산하는 특정 냄새인 ‘스트레스 냄새’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시세이도는 사람은 피부를 통해 냄새를 배출하는데 음식이나 몸상태에 따라 냄새가 변한다고 한다.

그 동안 노인냄새(홀아비 냄새)로 불리는 ‘가령취(加齡臭)’를 발견한 시세이도가 이번에 발견했다는 ‘스트레스 냄새’는 사람이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느낄 때 발산한다고 한다.

취재기자가 직접 체험을 해봤다는데…
암산을 반복케 하고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한 후 손에서 나온 냄새를 채취해서 분석해보니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에서 나는 냄새와 비슷했다고 한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파와 마늘 냄새 비슷한 스트레스 냄새가 난다고 한다.
시세이도는 2019년에 스트레스 냄새 전용의 방향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트위터 트렌드 진입
스트레스냄새(ストレス臭)는 2일 17시 12분부터 22분까지 일본 트위터에서 많이 회자되며 트렌드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