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기자, 일본 정치인 국민 무서워 안해.. 스가와 모치즈키 기자

일본 국민들 정치에 무관심! 위기감 없어..

“외신기자는 보았다+ 일본 인더월드(Through Foreign Journalists’ Eyes: Nippon in the World)“ 방송중 “아베정권의 외교! 올해의 성과는?“

이 프로그램은 9월에 종방되었는데 보도1930 프로내에서 일시 부활되었다. 올해 일본의 주요뉴스를 놓고 외신기자들이 토론을 했다. 

한국의 박기자 발언 내용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법안 강행하면 한국은 다음 선거에서 정권이 교체된다.
대통령제 국가에서 대통령 탄핵은 가장 어려운 절차임에도 결국 파면되었다.
국민 다수의 의견과 다른 짓을 하면 표가 다른 곳으로 간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일본은 국민여론이 정치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

사회자의 질문에 외신기자 전원 동의

본인의 나라와 비교해 일본의 정권 교체 가능성 적고 일본국민은 위기감 없다는 의견에 동의하는지 물었더니 외신기자 6명 전원이 손을 들었다.

  • 이집트기자: 정치인의 발언을 보더라도 국민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있다. 국민 여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외국작가: 일본국민들은 정치에 관심이 별로 없다. 20년전에는 총리 이름을 모르는 시민들도 있었다. 정치에 무관심한 것도 문제다.

安倍外交 今年1年の成果は?。BS- TBS『外国人記者は見た+』2018.12.28

아베 똘만이들의 거만한 태도

아베내각 각료들의 국민을 무시하는 발언 태도도 논란이 되고 있다.

4명의 기자 질문을 무시한 고노 외무상을 비롯하여 아베내각의 2인자 스가 관방장관의 총리관저 정례 언론 브리핑은 더욱 심하다.

무성의한 답변 태도가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관련기사: 기자의 질문 4번 무시한 고노외상의 사과문과 도쿄신문 모치즈키 기자]

모치즈키 기자와 스가 관방장관의 기자회견 태도

특히 도쿄신문 모치즈키 이소코(望月衣塑子) 기자의 질문에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하는 스가 관방장관과 옆에서 훼방놓는 사회자(무라카미 보도관)의 영상도 연일 화제다. 네티즌들은 차별화법으로 부른다.

평균질문 시간과 관저 보도관의 방해 횟수
타사 기자들은 전혀 제지를 받지 않았지만 모티즈키 기자만 질문 중 5차례 짧게 해달라는 방해를 받았다.

아래 영상은 12월 8일 관저 언론브리핑 모치즈키 기자 vs 칸 관방장관의 질문과 답변 검증 영상이다.
질문 시작 후 9초 후에 짧게 해달라고 겐세이 넣는 보도관.
2건의 질문에 간단명료한 답변으로 마무리 하는 스가! 방위성에 물어봐라! 똑같다.

모치즈키기자: 오키나와 미군비행장 이전지 헤노코 매립공사 관련
스가 1차 답변: 방위성이 절절히 대응할 것이다. 방위성에 물어봐라.
스가 2차 답변: 오늘도 같습니다.?? 끝. (방위성에 물어보라)

도쿄신문 모치즈키 기자와 스가 관방장관의 질답
남녀불평등 젠더갭, 성격차지수 일본 최하위 질문에

스가: 상승중이다.끝

도쿄신문 모치즈키 기자와 일본의 저널리즘

현직 기자가 말하는 일본 저널리즘의 현실

주류 언론의 관행과 조금 다른 길을 걷는 기자들.

이들은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언론은 점차 사라지고 신문과 잡지 시장은 위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모치즈키 이소코 (望月衣塑子) <도쿄 신문> 사회부 기자

2017년 6월8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기자회견에서 일본 언론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터졌다.

“도쿄의 모치즈키입니다.” 마이크를 붙잡은 모치즈키 이소코 <도쿄 신문> 사회부 기자(43)는 스가 관방장관을 향해 40분 동안 23회에 걸쳐 질문을 퍼부었다.

“보도의 자유가 줄어들면서, 아베 정권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는 언론사 간부가 줄어들고 있다.” 지난 10월5일 도쿄에서 만난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는 아베 정권이 언론에 끼치는 영향을 이렇게 정리했다. 내각에서는 내부 비판을 틀어막기 위해 인사 보복이 자행됐다. 과거에는 과장급 공무원으로부터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만, 내각인사국이 신설된 이후로는 ‘취재원’을 접촉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 시사인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