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공중촬영 일본 벚꽃놀이 장소, 세계 최장의 벚나무 가로수길

일본 최장의 벚나무 길, 사이타마현의 20.2km

[일본뉴스 해설] 도쿄 옆 동네 사이타마현 오미야역(大宮駅) 근처에 “미누마탄보(見沼田んぼ)” 라는 논 지역이 있는데 논을 따라 벚나무가 늘어서 벚꽃 회랑(桜回廊)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신칸센이 정차하는 오미야역에서 걸어서 20분으로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5일에 왔을 때는 꽃이 반정도만 피었었는데 7일에는 만개하여 절정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미누마논은 끝없이 펼쳐진 벚꽃길과 논, 전원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이번에 이 곳이 일본에서 가장 긴 벚나무 가로수길로 선정되었습니다. 원래 18.2km였는데 사이타마시가 4년 전부터 358그루의 벚나무를 심어 현재 20.2km까지 늘었습니다. 원래 1위였던 아오모리현(20km)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긴 벚나무길이 되었습니다. 나뭇 가지가 길게 뻗어있어서 마치 벚꽃 터널 같습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도 운치를 더해줍니다. 벚꽃의 덧없음, 건장함, 아름다움 모두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벚꽃 나무 너머의 시골 풍경 또한 우리 마음에 평온을 안겨 줍니다. 이 지역의 벚나무는 전후에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심은 것으로 한사람 한사람의 정성이 담긴 일본 제일의 벚꽃 회랑입니다. 시 담당자는 “사이타마현 하면 조금 수수한 이미지가 있어서 일본 제일이라는 칭호를 얻고 싶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벚꽃나무길
「桜の下を歩ける日本一の桜回廊」ドローンで空中散歩 さいたま市

미누마탄보 벚꽃회랑 맵

회랑(corridor, 回廊)의 뜻은?

1.사원이나 궁전건축에서 주요부분을 둘러싼 지붕이 있는 긴 복도로,르네상스 이후에는 저택 ·궁전 ·공공건물 등의 장대한 건축을 돋보이게 하기 위하여 정원을 둘러싼 형식이 사용되었다.
2.한쪽에는 벽면과 지붕이 있고, 맞은 편은 개방된 길고 좁은 복도형으로 되어 있는 건물

일본 벚꽃놀이 위한 개화시기, 만개 예정일 | 김타쿠닷컴

일본 전국의 벚꽃 개화시기일본기상주식회사는 1월18일 2017년 제1회 벚꽃 개화시기 및 만개 예정일을 발표했다.일본에서 벚꽃구경 하고 싶은 분은 미리미리 체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