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3천명 돌파! 집단감염 다수 1일 300명대, 도쿄는 89명

도쿄, 교토, 후쿠이현, 에히메현, 아이치현 경찰관 집단감염! 추가 확진자 계속 발생

4월 3일(금) 일본 후생노동성과 전국 지자체가 집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는 312명 증가하여 이틀 연속 1일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 31일 264명, 1일 266명, 2일 276명에 이어 4일 연속 2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처음으로 1일 300명을 돌파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3841명으로 증가했다.

도쿄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다이토구 에이주 종합병원 관계자 13명(누계 140명) 포함하여 89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60%에 해당하는 55명의 감염경로는 불명확하며 도쿄 누적 확진자는 773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도쿄 2명, 에히메현과 후쿠오카현 각각 1명이 사망하여 일본내 감염자 77명, 크루즈선 승선자 11명을 합하여 88명(+4)이 되었다.

일본 코로나 확진자 3841명
  • 일본내 감염자(전세기+공항검역) 3129명
  • 크루즈선 승객 승무원 712명

도도부현중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도쿄도 773명(+89)이며, 그 다음 오사카부 346명(+35), 가나가와현 217명(+31, 3일 연속 20명 이상), 치바현 210명(+20), 아이치현 202명(+13), 홋카이도 190명(+7), 효고현 175명(+6), 사이타마현 135명(+17), 후쿠오카현 118명(+18 연일 급증중), 교토부 106명(+18), 이바라키현 54명(+10) 순이다. 그 밖의 현은 50명 이하다.

도쿄, 오사카, 아이치, 효고, 가나가와 5개 지자체 확진자 수 추이

감염자중에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일본내 감염자(64명)와 크루즈선 승선자(9명) 합계 73명(+1)이다.

3일까지 퇴원한 사람은 일본내 감염자(514명)와 크루즈선 승선자(619명) 합계 1133명이다.

일본 코로나 단신

오사카 확진자는 35명으로 1일 최대치를 경신했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사람도 최다인 23명에 달했다.

이바라키현 확진자 10명중 8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양로원과 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 및 직원이다.

후쿠이현에서는 3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 8명이 같은 음식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업원과 손님의 동료, 가족 등 총 18명의 확진자가 나와 감염자집단(클러스터)이 발생했다.

에히메현의 3일 확진자 7명중 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3월 30일 마츠야마 시내의 장례식에 참석한 가족과 접촉한 사람으로 장례식 관련 확진자는 8명이 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치바현 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 3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아 이 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100명이 되었다.

교토시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토산업대학 학생들과 접촉한 사람 11명의 감염이 확인되었다. 4차 감염자를 포함하여 이 대학 관련 확진자는 60명을 넘었다.

아이치현 경찰청에서는 1일 3명에 이어 3일 기동대와 지역 경찰서 소속 경찰관 7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현경(県警) 확진자는 총 10명이 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모두 검도팀 소속으로 34명이 1~3월까지 나고야 시내 부도칸 3층에서 함께 훈련을 해왔다. 유도팀 31명은 부도칸 2층에서 훈련을 했으며 자가격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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