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등 전세계와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건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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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수와 확진자

세계보건기구(WHO)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16일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감염자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검사를 강조했다.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팀 ‘아워 월드 인 데이터(Our World in Data)’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데이터를 독자적으로 조사 분석하여 인터넷에 공개하고 있다.

아워 월드 인 데이터(OWID: Our World in Data)는 빈곤, 질병, 기아, 기후변화, 전쟁, 불평등과 같은 세계적 문제에 중점을 둔 과학 온라인 출판매체이다. 설립자는 사회역사가이자 개발경제학자 맥스로저(Max Roser)이며 영국 옥스퍼드대학에 거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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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기준 세계 각국과 지역에서 실시된  신종코로나 검사건수는 중국 광둥성이 32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이 약 28만6천건, 이탈리아 약 14만 8천건, UAE 12만5천건, 러시아 약 11만 6천건으로 중국과 한국의 검사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일본은 약 1만6천건이다. 13일 기준 발표와 비교하면 한국은 25만건에서 3만건 이상 증가했지만 일본의 증가율은 미미하다.

후생성은 2월 18일부터 3월 15일까지 3만 2125건을 검사했다고 발표했지만 OWID 발표 수치와 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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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명당 검사수는 중동의 UAE가 약 1만2700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아이슬란드 6637건, 한국 5566건, 노르웨이 3314건, 중국 광둥성 2820건, 이탈리아 2514건, 미국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샘플 테스트 40건이었다. 일본은 130건에 불과하다.

중국에 이어 검사 건수가 많은 한국은 드라이브 스루 등 전국 600곳에서 1일 평균 1만2천건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는 의사가 환자와 접촉없이 검사 가능한 공중전화 부스형 워킹스루 검사도 도입했다.

일본의 코로나19 검사건수는?

일본 후생노동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건수에 대해 2월 18일 1일 약 3800건에서 3월 16일에는 두배 가까운 7504건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후생성 발표 코로나19 검사기관

▽ 국립감염증연구소 400건
▽ 각 지역의 검역소 700건
▽ 지방위생연구소와 보건소 3285건
▽ 민간검사회사(11개사) 2294건
▽ 25개 대학 675건
▽ 6개의 의료기관 150건

또한 일본정부는 3월말까지 1일 검사건수를 8천건으로 늘릴 것이라고 공언했다.

하지만 일본내 실제 검사수는 2월 18일부터 3월 15일까지 32,125건이며, 이 중에서 80%에 해당하는 2만 6241건은 지자체의 위생연구소와 보건소에서 실시한 것이다.

국립감염증연구소의 검사수는 2702건으로 전체의 8%, 검역소 1826건으로 6% 정도이며 민간검사회사는 871건으로 3%, 대학은 426건으로 1%, 의료기관은 59건으로 1% 미만으로 나타났다. 일본정부의 주장과 달리 민간에서 실시하는 검사건수는 미미한 실정이다.

1일 평균 검사수는 2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901건이었지만 3월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간은 1364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검사 가능한 건수는 1개월간 두배로 증가했지만 실제 검사건수는 전체의 20%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6일부터 시행된 의료보험 적용 검사건수는 329건(1일 평균 32.9건)으로 전체의 2%에 불과하다.

보험 여부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의사가 진단이 필수적이므로 검사를 받고 싶어도 맘대로 못받는 것은 동일하다.

일본 니가타시에서는 차량에 탄 채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는한국식 선별 진료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검진 방식을 도입했다.

일본 니가타시 드라이브 스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