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기후현, 후쿠오카현, 사가미하라시 종합병원 코로나 집단감염 발생

도쿄 지케이카이 의과대학 부속병원(慈恵会医科大学附属病)에서는 의사, 간호사, 환자 총 6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최초 입원중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밀접접촉자 검사에서 환자 2명, 의사 1명, 간호사 3명의 감염이 확인되었다. 당분간 입원환자와 외래진료를 일부 제한하며 환자 면회도 금지된다.

5명의 확진자가 나온 요코하마시에서는 감염증지정병원 요코하마시립 시민병원의 20대 남성 레지던트가 감염되었다. 이미 확정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 레지던트의 밀접접촉자다.

이 두명은 3월말 동료 20여명과 두차례 회식을 하고 노래방도 다녀왔다. 시 당국은 밀접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서두르고 있다.

26명의 확진자가 나온 후쿠오카현에서는 후쿠오카기념병원의 간호사 10명과 환자 2명 등 감염자집단이 발생했다. 후생성 클러스터 대책반과 협의하여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7명의 확진자가 나온 기후현에서는 기후대학의학부 부속병원의 정신과 의사 3명이 감염되었다. 병원측은 외래진료와 응급실을 폐쇄했다.

이들은 여종업원과 손님 등 10명 이상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업소 쿠라부 샤름(club CHARME)을 3월 26일 방문했다.

일본 중부지방 최대 환락가 기후시 야나가세(柳ケ瀬)에 위치한 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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