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450명, 사망자 300명 돌파, 연일 집단감염 발생

일본 공영방송 NHK 기준 4월 22일(수) 후생노동성과 지자체가 집계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 132명 등 전국에서 450명으로 누계 1만 2704명으로 늘었다.

지난 31일 264명, 1일 266명, 2일 276명, 3일 312명, 4일 367명, 5일 360명, 6일 235명, 7일 360명, 8일 503명, 9일 573명, 10일 639명, 11일 743명, 12일 500명, 13일 294명, 14일 482명, 15일 547명, 16일 569명, 17일 561명, 18일 584명, 19일 374명, 20일 345명, 21일 34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에는 지방에서도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12일 이후 1주일간 전국의 평균 증가률은 1.46배이지만 도호쿠(東北) 6개현과 호쿠리쿠(北陸) 3개현, 주고쿠(中国) 5개현은 각각 1.59배, 1.68배, 2.02배로 늘었다.

도쿄도 132명중 약 58%에 해당하는 77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이다. 미나토구 재생회 중앙병원 부속 유치원에서는 유아 8명과 보육사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사이타마현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직장인이 자가격리중 사망했다. 확진자의 절반 이상인 370명이 병상부족으로 입원을 못하고 자택대기중이다.

시가현 확진자 12명중 4명은 이미 1명이 감염된 치과 직원으로 현은 감염자집단(클러스터)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

토야마현 초등학교에서는 같은 반 학생 3명이 감염되었다. 이 반에서는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담임 교사 포함 5명으로 증가했다.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의 외국인 댄서가 근무하는 나이트 쿠라부에서 업소녀와 사장 등 10명이 집단감염되었다. 현이 휴업을 요청한 14일 이후에도 영업을 계속했고 21일 첫 확진판정을 받은 댄서도 17일까지 출근을 했기 때문에 감염자는 더 나올 가능성이 높다.

나가사키현 미쓰비시 중공업 조선소에서 수리중인 이탈리아 선적의 크루즈선 승무원 33명이 집단감염되었다. 승객은 없고 외국인 승무원 623명이 타고 있다. [상세]

일본내 사망자는 가나가와현과 치바현 각 3명 등 15명이 사망하여 국내 감염자 298명, 크루즈선 승선자 13명을 합하여 300명을 돌파, 누계 311명이 되었다.

일본 코로나 확진자 12,704명
  • 일본내 감염자(전세기+공항검역) 11,992명
  • 크루즈선 승객 승무원 712명

도도부현중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도쿄도 3439(+132)명이며, 그 다음 오사카부 1380명(+51), 가나가와현 836명(+24), 치바현 746명(+21), 사이타마현 726명(+40),  후쿠오카현 563명(+21), 효고현 560명(+17), 홋카이도 495명(+22), 아이치현 449명(+19), 교토부 275명(+11), 이시카와현 199명(+6), 이바라키현 151명(+5), 기후현 147명(+3), 히로시마현 142명(+3), 토야마현 141명(+14), 군마현 134명(+3), 오키나와현 130명(+5), 후쿠이현 119명(+1), 시가현 88명(+12), 미야기현 84명(+0)순이다.

감염자중에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일본내 감염자(241명)와 크루즈선 승선자(4명) 합계 245명(+9)이다.

22일까지 퇴원한 사람은 일본내 감염자(1424명)와 크루즈선 승선자(645명) 합계 2069명이다.

장의사 1024x288 도쿄의 변사체 다수 사후 PCR검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반응

19일까지 1개월간 길거리나 자택에서 갑자기 사망한 변사자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사례는 11건이다.

수도권 장의사는 폐렴 사망자가 작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른 장의사들도 마찬가지라며 폐렴 진단 후 1~7일만에 사망한 사람이 많았다.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는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며 PCR검사를 하지 않아 불안하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지인 배우자도 폐렴으로 죽었는데 장례식 전에 화장을 하여 유골만 있었다. 코로나 검사는 하지 않았다.

도쿄도 확진자 증가세 지속에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일본 정부 니시무라 경제재생담당상을 만나 휴업 요청에 비협조적인 파친코 등의 업소에 대해 시설사용 제한 및 정지, 사업자명을 공표 가능하도록 신종 인플루엔자 대책 특조법 제45적용을 요청했다. 현재는 동법 24조에 따라 협조만 요청 가능하다.

22일 도쿄도 코로나 확진자 132명, 9일 연속 100명 초과 증가세 안꺽여 | 김타쿠닷컴

장의사, 코로나 의심 폐렴 사망자 급증! 작년의 3배도쿄도는 22일 도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는 132명,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10세 미만에서 90대까지의 남…

아베신조 일본총리의 골든위크 코로나19 대책

연휴(4월 29일~5월 6일)동안 고향에 가지 말고 가족과 무료 영상통화를 하는 온라인귀성 추천!
아베의 발언 이후 일본 실트에 온라인귀성이 올랐다.

고이케 도쿄도지사는 슈퍼마켓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밀집 상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시간제 도입 및 출입 인원 제한 등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