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기 사격관제 레이더 조준, 서울 한일 국장급 회의에서 제기

구축함 광개토대왕함이 일본 해상자위대 P1 초계기를 조준한 사건에 대해 고노 외무상은 24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 국장급회의에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노 외상: “한일간에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정부가 종합적인 대응을 해줬으면 한다”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이 주요 의제이지만, 일본은 지난 20일 동해상에서 발생한 초계기 사격관제 레이더 조준 문제도 거론할 방침이다.

한일 국장급 회의에 참석하는 외무성의 카나스기(金杉) 아시아 대양주 국장은 23일 오후 서울을 향해 출발했다. 카나스기 국장은 “외교 당국간에 의사 소통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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