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닥터-X 종영? 다이몬미치코(요네쿠라 료코) 3개월 시한부 판정

최고 시청률의 일본드라마 닥터-X 시즌 5 충격의 마지막회

14일 방송되는 아사히티비 인기 드라마 ‘닥터-X 다이몬 미치코(大門未知子)‘ 최종회에서 요네쿠라 료코(42)가 연기하는 주인공 다이몬 미치코가 3개월 시한부 말기암 판정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7년 일본드라마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시리즈가 시즌5를 마지막으로 끝날 것인지 관심사다.

요네쿠라 료코가 연기하는 프리랜서 천재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의 활약을 그리는 드라마 닥터-X 9회 마지막 장면에서 다이몬이 쓰러지면서 드라마가 끝났는데, 14일 방송되는 마지막회에서 후복막 종양으로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드라마 닥터-X는 이번이 시즌5 이지만 다이몬이 환자가 되는 것은 처음이다. 팬들 사이에서 살이 빠졌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환자 역을 소화하기 위해 체중 감량을 한 것이다.

지금 방송중인 시즌5는 9회까지 평균 시청률 20.3%로, 올해 방영된 민방 드라마 중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 시즌1, 2016년 시즌4에 이어 연속드라마 중에서는 년간 1위가 확실해 보인다.

요네쿠라 료코는 5년에 걸쳐 연기한 대표 드라마 마지막회를 앞두고 “굉장히 쓸쓸한 마음이다. 이런 기분 처음이다. 오랫동안 해 온 드라마이기 때문에 더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그리고 드라마 후 계획에 대해 묻자 드라마 속의 명대사 “나니모 이타시마센(아무것도 안해요). 하지만 수술 연습은 계속 해둘까(웃음)“하며 여운을 남겼다.

주인공이 생명이 위태로운 충격의 마지막회! 과연 그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번에도 실패하지 않을 것인가! 많은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드라마속 다이몬미치코의 패션

요네쿠라 료코가 드라마 닥터X에서 입고 나온 패션도 항상 화제가 되며 미치코의 패션 아이템을 구입하는 여성들이 많다.

닥터X의 요네쿠라 담당 스타일리스트는 3~5명 정도 되며, 드라마 홈페이지에서도 패션 코너를 만들어 매회별 의상을 소개 하고 있다.

이번 시즌 의상은 대부분 고가의 브랜드다. 시즌 4에서는 5천엔에서 1만엔 사이의 중저가 브랜드를 입고 나왔는데, 시즌 5에서는 주인공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할려는 제작진의 의도와 협찬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고가의 브랜드 의상을 입고 출연한 것이다.

요코짱(YOKOCHAN) 드레스 5만 2천엔, 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 원피스 5만 4천엔, 막스마라(Max Mara) 원피스 15만 6천엔 등 고가의 브랜드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