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릅나무 일본어로? 유근피는 피부염, 염증 치료에 효과

항염증제 효능의 느릅나무 껍질차! 혈관 건강, 호흡기 지키는 유근피

향균과 살균작용이 우수하여 약재로 사용되는 느릅나무과(ニレ科) 느릅나무

옛날에 껍질은 흉년에 굶주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먹는 구황식(救荒飮)이었다.

초봄 어린잎은 밀가루나 콩가루에 버무려 떡을 해먹기도하고 잎과 줄기는 차로 마시기도 한다.

일본어 : 하루니레 / ハルニレ(春楡/춘유) 한자 춘유는 중국명이다.

  • 별명 : 니레 (ニレ)
    느릅나무속 식물의 총칭, 楡(느릅나무 유)
  • 영어 : Elm
  • 일어 가타카나 : エルム

느릅나무는 콧물같은 점액질이 나와서 코나무라고도 불리우며 한의학에서는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유백피(楡白皮, ユハクヒ), 줄기껍질을 유피(楡皮, ユヒ), 잎은 유엽(楡葉, ユヨウ), 열매 또는 종자는 유협인(楡莢仁, ユキョウニン)이라고 한다.

느릅나무껍질은 성질이 평온하고, 독이 없는 음식이므로, 체질에 크게 상관없이 먹을 수 있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끓이면 진득한 액이 나온다.​ 먹어 본적이 있는데 서너번 우려 먹어도 된다. 맛은 일반 차와 비슷하여 거부감이 없다.

옛 문헌을 보면 느릅나무효능에 대해 최고의 종창(腫脹)약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종창은 염증이나 종양 등으로 인해 피부가 부어 오른 것을 가리키며 느릅나무껍질은 몸속의 나쁜 균을 빨아들이는데 좋은 약재이다.

껍질을 벗겨서 씹어보면 끈적끈적한 점액이 많이 나오는데 이 점액이 갖가지 종기나 종창 치료에 효능을 발휘한다.

또한 피부미용, 비염, 위장질환(위암, 위염 등), 성인병(고혈압, 당뇨), 피부염(아토피성, 여드름, 습진), 혈액순환(동맥경화), 신경통, 관절염, 종기, 잇몸염증, 늑막염, 신장, 요도염, 불면증 등에도 효능이 있다.

최근에는 느릅나무 줄기와 뿌리추출물이 UVB에 의해 피부 주름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안티에이징 화장품 원재료로의 가능성도 열렸다.

느릅나무는 천연물 신약 원료와 미용원료로써 상업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항산화 성분 많은 유근피

차로 마셔도 식이섬유 섭취 가능. 소염 항균효과, 염증 치료, 비염 천식 진정, 면역력 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