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감환자 급증! 도쿄는 독감 대유행 경보 발령

1주일 새 독감환자 100만명 이상 증가! 국내에도 환자 급증

일본에 독감 환자가 급증하여 21일까지 1주일 동안 병원에서 독감검진을 받은 환자는 283만명으로 집계되었다. 의료기관 당 환자수는 51.93명으로 통계를 산출한 1999년 이후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후생노동성의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는 지난 20일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발표한 독감 환자 171만명(8~14일 독감환자)보다 10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후생노동성은 감염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쿄는 독감 대유행 경보 발령

도쿄도는 25일 독감대유행경보(インフルエンザの流行警報)를 발령했다.
15~21일 동안 도내의 지정의료기관(定点医療機関) 419개소에서 독감 환자는 1개소 당 49.67명으로 지난주(22.84 명)에 비해 2배로 증가했다.
특히 탁아소와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늘고 있다. 이번 시즌에 검출된 바이러스는 계절성이 46.9%, B형 41.6%이다.

인플루엔자 독감은 처음에 A형(H3N2)이 먼저 지나가고 2, 3월에 B형이 유행하지만 이번 시즌은 초기부터 B형에 많이 감염되었다. 백신의 공급이 예년보다 약 1개월 늦어지며 접종 지연도 독감 환자 급증에 영향을 미쳤다.

국내에도 독감 AㆍB형 동시 유행

인플루엔자 예방 및 백신접종 미성년자 인플루엔자 백신처방, 독감 환자의 이상 행동에 주의!

현재 국내에도 전례 없이 A형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 B형 독감환자가 53%에 달하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지역에서도 크게 유행하고 있다. 다만 A형, B형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불안해할 이유는 없다.

독감예방을 위해서는 적당한 습도(50~60%)의 유지,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외출삼가 등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독감에 감염된 경우는 충분한 수면과 함께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마스크 착용을 권한다.

독감 AㆍB형 동시 유행…노약자 지금이라도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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