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최고의 숲 10선 발표! 아름다운 명품숲
산림청, 국유림 경영·경관형 명품숲 10개소 발표
울진 금강송 숲·홍천 잣나무 숲 등… 지역별 산림관광 명소로 육성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대규모(50만㎡∼3,700만㎡) 국유림 경영·경관형 명품숲 10개소를 28일 발표했다.
해당 숲은 경북 울진 소광리 금강송 숲을 비롯해 ▲강원 홍천 잣나무 숲 ▲강원 평창·강릉 금강송 숲 ▲경북 봉화 춘양면 우구치리 낙엽송 숲 ▲충북 단양 대강면 죽령옛길 숲 ▲전남 강진 서기산 침엽수 숲 등 10개소이다.
아름다운 숲 ‘전국 10선’
위치 | 수종 | 특이사항 |
경기 양평 지평면 무왕리 | 낙엽송 | |
강원 홍천 화촌·두촌·북방면 | 잣나무, 낙엽송 | 가리산 선도산림경영단지 |
강원 강릉 성산면 어흘리 | 소나무 | 대관령 직파조림지 |
강원 평창 대관령면 횡계리 | 전나무 외 3종 | 특수조림지(방풍책 등) |
경북 봉화 소천면 고선리 | 물푸레 외 12종 | 청옥산 생태경영림 |
경북 봉화 춘양면 우구치리 | 낙엽송, 잣나무 | 임도에서 전망 양호 |
경북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 | 소나무 | ’16년 방문객수:3만명(예약제) ※유전자원보호림 |
충북 음성 감곡면 사곡리 | 자작·백합나무 등 | 대면적 활엽수조림지 |
충북 단양 대강면 용부원리 | 낙엽송, 잣나무 | 죽령옛길 연계가능 |
전북 무주 설천·무풍·적상면 | 리기다, 독일가문비 등 | 1928~1933년 조림지 |
전남 강진 강진읍 서산리 | 삼나무, 편백, 리기테다소나무 | 서기산 경제림육성단지 |
산림청은 앞으로 해당 명품숲을 체계적으로 경영해 산림관광 명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진 소광리 금강송 숲 예약 탐방제 지속 운영 등 방문객 출입을 통한 산림보호와 관리에 나서고 대관령 숲길 네크워크 구축(35㎞)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관리와 운영 활성화를 추진한다.
산림청은 향후 10개소의 국유림 명품숲 운영이 활성화 되면 연간 30만 명이 국유림을 방문해 최소 300억 원의 지역경제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울진 소광리 금강송 숲길의 경우 연 3만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1인당 소비 지출액 9만2,393원 기준 시) 약 30억 원의 지역경제 창출.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국유림 명품숲을 산림 훼손은 최소화하면서 산림의 경제·사회·문화적 기능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제공하는 산림관광 대표 모델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에 공개된 경영·경관형 명품숲 이외에도 휴양·복지형 명품숲(강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등), 보전·연구형 명품숲(경기 포천 광릉수목원 숲 등) 등 다양한 유형의 국유림 모델을 발굴해 국민에게 소개하고 맞춤형 국유림 경영·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청 보도자료 2017.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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