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봉 후지산 등반! 고고메에서 겐가미네 정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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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산 등반 3,776m 겐가미네 정상에서

도쿄에서 100km 거리의 일본 최고봉 3776m의 후지산(富士山)은 시즈오카현과 야마나시현에 걸쳐있는 활화산으로 정상에 겐가미네(剣ヶ峰)가 있다.

등산코스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1년중 약 2달(7월초에서 9월초)만 등반이 가능하다.

보통 고고메 휴게소에서 출발하는 요시다(吉田)루트를 많이 이용한다. [등산루트.pdf]

가와사키에서 모여 지인 차로 새벽2시 넘어 출발하여 3시 반쯤 후지산 밑 주차장에 도착했다.

성수기인 8월말까지 개인차량은 입산이 금지되기 때문에 밑에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택시를 타고 고고메(五合目)까지 이동했다.

30분 정도 걸리는데 택시요금은 약 15,000엔 정도 나왔다. 주차장에서 고고메 올라가는 셔틀버스는 새벽 4시반부터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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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메에서 아침 5시에 출발, 일출을 보며 요시다 루트를 이용하여 약 6시간 걸려 후지산 정상의 분화구에 도착했다.

정상에서도 가장 높은 최고봉은 기상관측소가 있는 겐가미네(剣ヶ峰)인데, 요시다 루트로 올라오면 정상 입구에서 겐가미네까지 20~30분 더 걸어야 된다.

봉우리 올라가는 길은 상당히 가파르고 모래 자갈로 덮여있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렇게 분화구 주위를 한바퀴 돌아서 최초 정상입구 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정상 분화구 깊이는 237m, 분화구 직경은 780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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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가미네 정상 표지석에서 기념촬영 할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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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하는데는 약 3시간 정도 걸렸다.

발이 푹푹 빠지는 자갈 모랫길이 지그재그로 약 18km정도 이어지는데 온통 흙뿐으로 같은 풍경이 이어지기 때문에 하산길은 상당히 지루하다.

10시간 이상을 걷고 고고메로 돌아오니 완전 초주검 상태가 되었다.

후지산 등산은 신주쿠 등 도쿄시내에서 출발하는 당일치기 버스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제일 편하고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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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하치고고샤쿠(3,450m) 쉼터. 정상까지 900m 약 1시간 소요. 여기서 부터 정상까지는 좀 힘들었다.

등산길 자체는 험하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들도 많이 오르고 애완견 데리고 등산하는 사람도 있었다.

중간중간에 쉼터와 매점도 있다. 간단한 요깃거리와 생수, 정상에서 먹을 도시락,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목주위와 얼굴을 보호할 수건과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다.

운영자는 하산길이 모랫길인줄 모르고 운동화 신고 갔다가 신발안으로 모래와 화산재가 들어와 나중에 세탁하는데 애를 먹었다. 화산재는 몇번 세탁해도 조금씩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