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효구인배율 최고치! 일자리 넘쳐..실업률은 다소 악화

완전실업률 6개월 만에 악화, 고용 개선으로 전직 증가

5월 유효구인배율(계절조정치) 1.49배로 전달 보다 상승, 1974년 2월 이후 43년 만에 최고 수준! 이 수치가 의미하는 것은 전체 일자리는 149개인데 일할 사람은 100명뿐이라는 것이다.
신규구인배율 2.31배로 전달 대비 상승, 유효구인수는 0.1%감소, 유효구직자수는 0.9%감소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달 완전실업률은 3.1% 였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완전실업률은 전달에 비해 0.3% 증가하여 지난해 12월의 3.1% 이후 6개월 만에 악화되었다.

완전 실업률이 3%이하로 내려가면 구직자라면 누구나 일을 할 수 있는 ‘완전고용’ 상태라는 의미다.

남녀별로 보면 남성은 0.3% 높은 3.2%, 여성은 2.9%이다.
회사 사정으로 인한 이직이 8만명 감소하고, 자발적으로 이직한 사람이 3만명 증가했다. 총무성에서는 완전실업률이 증가한 것은 일손 부족과 함께 더 좋은 조건의 회사를 찾아 전직하는 사람과 신규 구직자가 증가한 것이 그 배경이라며 고용상황은 착실히 개선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일자리 구하기가 쉬워 좋지만, 유효구인배율 상승 원인은 경기회복 보다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한 측면이 강하다.

일자리 넘치는 일본, 실업율은 다소 상승

용어해설

완전실업률(完全失業率): 15세 이상의 일 할 의욕이 있는 사람(노동력인구) 중에서 직업이 없어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완전실업자)의 비율을 가리킨다. 농립업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제외한 계절조정치(季節調整値)가 사용된다.

유효구인배율(有効求人倍率): 공공 직업안내소에 등록되어 있는 구직자수로 구인수를 나눈 수. 유효구인은 신규구인과 전월 부터의 구인을 합한 것을 말한다. 유효구인배율은 노동시장에서 수급상황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또한 신규구직자수에 대한 신규구인수의 비율인 신규구인배율(新規求人倍率)은 노동시장의 선행적 움직임을 나타낸다. 유효구인배율은 공공 직업안내소를 통한 구인 구직에 한정되며 신규 졸업자는 제외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출:일본총무성 노동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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