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폭설로 교통마비! 적설량 예년의 10배

상공의 차가운 공기와 강한 겨울형 기압배치의 영향으로 일본의 동해에 접한 니가타현과 호쿠리쿠 지역에서는 11일부터 폭설이 내려 예년 대비 10배의 적설량을 기록한 곳도 있다. 폭설 때문에 수백 대의 차량이 도로에 갇히고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4시간에 내린 눈의 양은 니가타현과 호쿠리쿠, 홋카이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40~80cm에 육박하고 있다. 니가타시는 11일 오후부터 폭설이 내려 예년의 10배인 76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12일 오후 4시 기준 적설량이 니가타현 1m 27cm, 이시카와현 67cm, 도야마시 48cm, 후쿠이시 47cm, 가나자와시 41cm 등 각지에서 예년에 비해 서너배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제설작업중 도로 배수구와 지붕에서 떨어져 2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일본은 일기예보에서 지역을 4곳으로 구분한다.

또한 서일본의 폭설은 한고비를 넘겼지만 히로시마현의 산간지역에서는 1m 27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눈이 계속 내리고 있다.

강한 겨울형 기압배치는 13일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서일본에서 북일본까지 동해에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계속 내릴 전망이며 니가타현과 호쿠리쿠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다.

동해 인접지역 중심으로 대설주의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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