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연예인 이시다 준이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

일본 배우 이시다 준이치(石田純一, 66)의 소속사는 15일 이시다의 블로그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사실을 발표했다.

이시다는 자신이 나하시에서 경영하는 한국음식점 ‘J-chan 냉면(冷麺: 레이멘)’ 직원들과 회의를 하기 위해 4월 10일 오키나와를 방문했으며 11일 골프중 나른함을 느꼈다고 한다.

호텔에 쉬면서 12일 직원들과 2시간 정도 미팅을 가졌고 13일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도쿄로 복귀했다.

호텔 레스토랑 입구에서는 손님을 대상으로 체온을 체크했는데 당시 고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은 없었다고 한다.

14일에 도쿄 시내 병원 검진에서 폐렴 증상이 발견되어 입원했으며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으로 나타났다.

소속사는 “메이와쿠를 끼쳐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관계 기관의 지시에 따라 감염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다 준이치는 방송에서 정치적 소신을 밝히는 연예인중 한명이다. 아베신조의 개헌과 원전 재가동에도 반대 목소리를 내는 인물이다.

프로 골퍼 출신의 와이프 히가시오 리코(東尾理子, 44)는 세번째 결혼 상대다. 2009년말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가 3명 있다.

부인은 16일 자신의 아메바 블로그에 산소호흡기를 부착하고 누워있는 남편의 사진과 함께 출장이지만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것을 말리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되며 반성하고 있다고 포스팅했다.

그러면서 오키나와 주민들과 이동시 이용한 교통기관 관계자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속보로 전하는 일본방송
아직 가족들에 코로나 증상은 없어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이 더 많은데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일본이 무섭게 느껴지는 것은 태평양전쟁 이전처럼 자율규제 포함하여 자유롭게 주장을 펼칠 수 없는 국가가 되어 버릴 것 같기 때문이다.

https://twitter.com/MASS_VS_CORE/status/1250485148534988800

모델, 가수, 배우로 활동하는 마츠바라 스미레(すみれ, 29)

이시다와 이혼한 두번째 부인 여배우 마츠바라 치아키(松原千明) 사이에 태어난 딸이다.
하와이에서 자랐으며 헐리우드에도 진출했다.
학창시절 이지메와 뉴욕에서의 동양인 차별이라는 역경을 극복한 이야기

https://twitter.com/okabero_ktv/status/123833734468134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