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방송 이방카 트럼프 생중계, 아베의 극진한 대접과 그녀의 패션 스타일

일본방송사들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 취재경쟁! 이방카의 패션 소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장녀인 백악관 선임고문 이방카(Ivanka Marie Trump)가 일본을 방문했다.

이방카는 11월 2일 오후 4시 반쯤 민간 항공기로 도쿄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으며 해거티 주일미대사 부부가 마중을 나왔다.

검을 선글라스를 낀 이방카는 물빛(옅은 하늘색) 상의를 입고 검을 가방을 든 채 지친 기색없이 취재진에 미소로 화답했다.

저녁엔 도쿄 아카사카에 있는 전통 요정에서 ‘가이세키 요리(会席料理)’를 먹었다.

일본 방문의 가장 큰 목적은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여성회의(WAW, World Assembly for Women)참석으로, 3일 오전 성희롱과 여성의 권리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행사에는 아베 총리도 참석했는데 회의장에 청중들이 절반 정도 밖에 차지 않아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 했다.

아베 총리는 57억엔의 기금지원을 약속했다.

워싱턴포스트 도쿄 특파원 Anna Fifield 트위터

짧은 스커트를 지적받은 이방카의 국제여성회의 의상

이방카는 이날 저녁 아베 총리 주최의 도쿄 시내 호시노야 도쿄(星のや東京) 호텔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하여 일식과 프렌치가 융합된 창작요리를 즐겼다.

저녁식사에는 아베 총리와 비서관, 주미 일본대사와 주일 미국대사 부부 6명이 참석했다.

식사 전에 일본전통 아악(雅樂)과 춤을 감상했고 아베총리는 지난달 30일 36세 생일이었던 이방카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아베 총리와 만찬 때 이방카가 입은 의상은 요한나 오르티츠(Johanna Ortiz)가 디자인한 실크원단의 기모노풍(kimono-inspired dress) 의상 Bellifolia Silk Kimono이다.

허리에는 기모노의 오비를 상징하는 블랙 오비벨트(obi bow)가 달려 있다.

헤어스타일은 비치 웨이브(beachy waves)에 블랙 펌프스(back pumps)를 신고 있다.

가격은 $1,995로 220만원 정도이다.

아래에 소개한 이탈리아 브랜드 미우미우(Miu Miu)의 버블검핑크 자켓 가격이랑 비슷하다.

입국시에 입고 있던 하늘색 자켓도 미우미우(Miu Miu) 제품이다.

가격은 $3,100로 340만원 정도 한다.

이방카의 일본방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이자 실세 보좌관인 만큼 일본 정부도 상당히 신경을 쓰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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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트럼프 귀국! 일본언론의 호들갑

도쿄의 역사와 아름다움에 경외감

그저께 일본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보좌관이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조금전 귀국길에 오르기 위해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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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2박 3일은 가는 곳마다 주목을 받았다.

오늘 아침에도 숙박하고 있는 데이코쿠 호텔을 나와 미국과 일본 경호원의 삼엄한 경호 아래 히비야 공원과 황궁 주변을 산책했다.

패션모델 이방카의 의상

이방카는 모델이면서 패션브랜드도 운영하고 있어 그녀의 패션이 주목을 받았다.

국제여성회의(WAW)에서 입은 버블검 핑크 의상은 이탈리아의 고급 브랜드 미우미우(Miu Miu)의 제품이다.

크레이프 자켓 가격은 $1,960로 2백만원이 넘는다.

스커트는 $1,445로 160만원 정도이다.

SNS에서는 이방카의 스커트 길이가 공식행사 의상으로는 너무 짧았다는 글이 많았다.

황궁 주변 산책 때는 러시아 디자이너 빌셴코(Vilshenko)의 검정 엠브로이드 케이프(Embroidered wool-blend cape)에 레깅스를 착용한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쇼핑몰 가격은 $952.50로 한화 약 1백만원이다. 현재 이 디자인은 품절 상태로 나온다.

이방카는 사쿠라다 문(桜田門)을 만지거나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

점심 지나 인스타그램에 도쿄의 멋진 역사와 아름다움에 경외감을 느낀다며 사진 1장을 업로드 하기도 했다.

Had the opportunity to walk through Hibiya Park & the Imperial Palace grounds before my flight back to the USA In awe of the magnificent history and beauty of Tokyo.

이방카 인스타그램에 업한 사진

시민: 달리다가 사진을 찍었다. 아름다웠다.말은 못 걸었어요. 주변 경찰들이 무서워서…

만족한 사람도 있는 반면,

꽃을 들고 있는 어린이는  “이방카에게 꽃을 줄려고 했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 예쁘고 키가 컸다. ”

언론들은 산책을 마치고 차에 탄 이방카를 오토바이와 헬기로 추적했다.

다른 곳은 들리지 않고 호텔로 직행..

이방카는 오후 2시반 호텔을 뒤로 하고 공항으로 떠났다.

이방카가 일본의 환대에 감사하는 영상투고

아베 일본총리와 일본국민의 따뜻한 환대에 감동 받았다.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

Touched by the warm hospitality of Prime Minister Abe and the Japanese people.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Thank you]! Until next tim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