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년 11월 직장인 평균 월급은 약 260만원

작년 11월의 급여 총액은 평균 27만엔 정도로 4개월 연속 전년 같은 달을 상회했으며, 물가 변동분을 반영한 실질 임금은 11개월 만에 플러스가 되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전국의 약 33,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한 속보치(速報値)에 따르면 기본급과 보너스, 초과근무수당 등을 합쳐 지난해 11월의 급여 총액은 근로자 1인당 평균 278,173엔 (약 263만원)이었다. 이는 전년도 같은 달을 4개월 연속 상회하며 0.9% 증가했다.

이 중 기본급 같은 고정적으로 지급되는 급여는 전년 같은 달보다 0.6% 증가한 한 261,770엔, 보너스 등 특별히 지급된 급여는 7.5% 증가한 16,403엔 이었다. 또한 물가 변동분을 반영한 실질 임금은 0.1% 증가했다.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10월의 실질 임금의 속보치가 전년 같은 달을 상회하고 있었지만, 그 후 확보치(確報値)에서 마이너스로 수정되었기 때문에 11월 실질 임금은 11개월 만에 플러스가 되었다.

후생노동성은 보너스 등 특별히 지급된 급여가 증가했기 때문에 급여 총액과 실질 임금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어 용어 해설

어떤 조사 결과나 통계 수치를 이야기할 때 속보치(速報値), 확보치(確報値), 확정치(確定値)라는 말을 사용한다.
속보치는 이름 그대로 조사 속보다. 그 후 속보치를 수정한 것을 확보치,  최종적으로 수정한 수치를 확정치라고 한다.
일기예보, 대기오염 조사에서는 최초 속보치와 데이터 검증작업을 마친 확정치가 사용되며, 경제 및 무역통계에서는 확보치(개정치)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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