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1852명, 사망자 52명(+3)

일본은 언론사에 따라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숫자에 차이가 있다. 상기 이미지는 아사히신문 발표 9시반 기준 감염자다.

전체 숫자는 NHK와 동일한데 크루즈선 감염자가 723명으로 11명이 더 많고 전세기 귀국자는 1명이 더 많다. 후생성이 크루즈선 추가 감염자를 늦게 발표하면서 완치 환자를 제외했는데 아사히신문은 이를 포함시켰다.

아래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자 숫자는 NHK가 집계한 숫자다.

3월 23일(월) 일본 후생노동성과 전국 지자체가 집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는 42명 증가하여 확진자는 총 1852명이 되었다.

96명 PCR검사를 하여 42명이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이 중 유증상자는 37명이다.

혼슈 북단 아오모리현에서 처음으로 70대 부부가 감염되었다. 9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주민 15명과 함께 스페인 여행을 다녀 온 부부다.

16일 나리타공항에 도착 후 신칸센으로 귀가했다. 17일부터 고열 증상이 나타나 23일 PCR 검사를 받았고 양성반응이 나왔다. 지역 보건소는 다른 여행자에게도 연락을 하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47개 도도부현중에서 주말을 끼고 도쿄 지역에서 감염자가 40명 이상 증가하여 홋카이도에 이어 두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지자체가 되었다.

23일 도쿄도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16명(중증 2명)이 감염되었는데 일본축구협회 회장도 포함되어 있다. 5명은 해외여행 이력이 있고 7명은 감염경로 특정을 못하고 있다.

그 다음 아이치현과 한신(오사카, 효고현) 지역으로 100명이 넘는다. 또한 규슈 지역의 오이타현은 10명 미만에서 22명으로 증가했다.

아이치현에서 1명, 크루즈선 승선자 2명이 사망했다. 일본내 전체 사망자는 국내 감염자 42명, 크루즈선 승선자 10명으로 총 52명이다.

일본내 코로나19 확진자 1852명

  • 전세기 귀국자 포함 일본내 감염자 1140명
  • 크루즈선 승객 승무원 712명

도도부현중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홋카이도 162명이며, 그 다음 도쿄도 154명, 아이치현 145명, 오사카부 134명, 효고현 113명, 가나가와현 77명, 사이타마현 52명, 치바현 47명, 니가타현 27명, 교토부 25명, 오이타현 22명, 와카야마현 17명, 고치현 12명, 군마현 11명 순이다.

감염자중에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국내 감염자(54명)와 크루즈선 승선자(10명)를 합하여 총 64명이다.

23일까지 퇴원한 사람은 크루즈선 승선자(587명)와 일본내 감염자(285명)를 합하여 총 87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