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172명(도쿄 39명), 누적 사망자 400명 돌파

코로나 환자 응급이송 건수. 대도시에서 급증. 4월에 전체의 75%

일본 NHK 기준 4월 27일(월) 후생노동성과 지자체가 집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는 도쿄 39명, 홋카이도 35명 등 172명으로 누계 1만 4325명으로 늘었다.

크루즈선 712명을 제외한 일본 국내 확진자는 1만 3613명이다.

주말에 쉬는 의료기관이 있어 월요일은 보통 다른 날보다 확진자가 적다.

사망자는 도쿄도 6명, 치바현 3명, 토야마 2인 등 전국에서 22명이 사망하여 국내 감염자 394명, 크루즈선 승선자 13명을 합하여 누계 407명으로 증가했다.

인공호흡기 부착 또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일본내 감염자(300명)와 크루즈선 승선자(4명) 합계 304명이다.

도쿄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어제 26일(일) 72명으로 13일 만에 100명 이하로 떨어졌으며 오늘 감염자 39명중 38%에 해당하는 15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이다.

40명 이하는 3월 30일 이후 처음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3947명이다. 이 중 1173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6명이 사망하여 누계 106명이 되었다.

도쿄도는 골든위크 황금연휴가 끝나는 5월 6일까지 스테이홈 주간으로 설정하고 철저한 외출자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오사카

오사카부에서는 30명의 감염이 확인되어 누계 1521명이 되었다. 18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며 3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2경찰병원 환자와 직원이다.

후쿠오카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의 나이트 쿠라부 필리피나에서 2명의 필리핀 댄서가 추가 감염되어 지금까지 이 지역 필리핀펍 3곳에서 종업원과 관계자 22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같은 파견 회사에서 업소들에 필녀들을 공급하고 있었다.

일본 코로나19 긴급사태선언 연장 가능성

아베노마스크 착용하고 국회 출석한 아베신조 총리
감염폭발 상황은 아니지만 지방에서 확진자 증가하고 있어 장기전 각오 필요

휴업 요청 무시하고 영업중인 파친코점에 손님들 몰려..
도쿄 파친코점 손님, 마스크 필요없다. 이미 코로나 감염폭발은 끝났다 -.-
영업 강행 이유는? [상세]

니시무라 경제재생담당상 초고속 코로나19 검사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내각관방 직원이 확진 이틀전 시찰에 동행한 사실이 드러나 25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일본은 나흘 넘게 열이 난다거나, 폐렴 증상이 있는 게 아니고서는 웬만해선 코로나19 검사를 안 해주고 있는데, 코로나19 담당 장관은 곧바로 검사를 받은 게 드러나면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검사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데 바로 PCR검사를 받은 것이다.

도치기현 휴업요청 후에도 영업한 헬스클럽 이용 80대 여성 25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16일 증상 발현 이후 이틀 헬스장에 나갔는데 회원 360명이 같이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