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573명 일일 최다 경신! 이틀만에 6천명 돌파

일본 실트 크루즈선 제외 국내 확진자 5000명

4월 9일(목) 일본 후생노동성과 전국 지자체가 집계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7개 도도부현에서 573명 증가하여 누계 6257명이 되었다.

지난 31일 264명, 1일 266명, 2일 276명, 3일 312명, 4일 367명, 5일 360명, 6일 235명, 7일 360명, 8일 503명의 감염이 확인되었다.

도쿄도에서는 178명(10일 확진자 181->178명으로 변경), 오사카에서는 92명의 감염자가 나와 일일 최대치를 경신했다.

후쿠이현의 비뇨기과 의원에서는 어제 80대 원장에 이어 오늘 60대 남성 간호사와 투석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원내감염이 발생했다.

효고현 고베니시(神戸西) 경찰서에서 두번째 경찰관 확진자가 나와 동서의 1/3에 해당하는 경찰 10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운전면허시험장 근무 부인도 확진 판정을 받아 시험감독관등 20여명을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했다.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된 7개 지자체의 확진자가 약 430명으로 전체 감염자의 80%에 달한다.

7일 누계 5천명 돌파 후 이틀만에 6천명을 넘으며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도쿄도, 홋카이도, 교토부에서 각각 1명이 사망하여 일본내 감염자 108명, 크루즈선 승선자 11명을 합하여 누계 119명(+3)이 되었다.

일본 코로나 확진자 6257명
  • 일본내 감염자(전세기+공항검역) 5545명
  • 크루즈선 승객 승무원 712명

도도부현중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도쿄도 1516명(+178)이며, 그 다음 오사카부 616명(+92), 가나가와현 381명(+25), 치바현 354명(+30), 아이치현 301명(+21), 효고현 287명(+39), 사이타마현 285명(+35), 후쿠오카현 250명(+26), 홋카이도 226명(+18), 교토부 165명(+10), 기후현 86명(+9), 이바라키현 82명(+5),후쿠이현 77명(+5), 이시카와현 72명(+6) 순이다. 그 밖의 현은 50명 이하다.

감염자중에서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일본내 감염자(109명)와 크루즈선 승선자(8명) 합계 117명(+10)이다.

9일까지 퇴원한 사람은 일본내 감염자(685명)와 크루즈선 승선자(638명) 합계 1323명이다.

어제까지 코로나 확진자 제로 지역은 47개 도도부현중에서 이와테, 돗토리, 시마네 3개 현이었지만 9일 시마네현(島根県)에서 10대 여고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고생은 3월 19일부터 콧물, 목통증, 고열 증상이 나타났으며 25일부터 8일까지 3회 병원 검진 후에도 호전되지 않아 9일 PCR검사를 받았는데 양성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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