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월 무역수지 4개월만에 흑자! 한국의 수입, 수출 큰폭 감소

한국 수출 23.1% 감소, 12개월 연속 감소세

일본 재무성은 20일 10월 무역통계 속보를 발표했는데 무역수지는 173억원의 흑자였다.

4개월만에 흑자를 기록했지만 흑자폭은 시장의 예상에 훨씬 못미치는 수치였다. 로이터의 예상치는 3010억엔이었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9.2%, 수입은 14.8% 감소하며 2016년 10월 이후 가장 큰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은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자동차(-9.6%), 원동기(-20.9%), 철강(-16.7%) 등의 품목이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대미 수출은 -11.4%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아시아 수출은 1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대중수출은 -10.3%로 플라스틱 원료가 되는 유기화합물과 자동차 부품의 수출이 감소했다.

한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3.1% 감소했다.

낙폭이 가장 컸던 품목은 자동차(-63.6%), 식료품(-58.1%), 금속가공기계(-50.7%), 반도체 등 제조장치(-49%)였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품목이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에서 큰폭으로 감소한 품폭은 원유(-22.7%), 천연액화가스(-20.9%), 석유제품(-42.5%) 등이다. 원유 가격 하락과 19호 태풍의 영향으로 생산설비가 피해를 입어 물동량이 감소한 것이 요인이다.

미국으로부터의 곡물 수입도 56.6% 감소하며 역대 최대치을 기록했다. 생육 지연으로 사료용 옥수수 수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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