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들(시함뮤)이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광주시민에 바치는 임을 위한 행진곡

시민들과 함께하는 뮤지컬배우들(시함뮤)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9년만에 제창되는 것을 기념해 새롭게 편곡하여 불렀다.

시함뮤는 지난 2016년 촛불집회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민중의 노래’ 등을 불러 광장에 나온 시민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또 세월호 1000일 추모 음악회, 세월호 참사 3주기 기억식 등에서도 공연하였다.

광주 민주화 항쟁을 겪어낸 우리 모두에게 어떤 노래 보다도 특별한 곡이지만 지난 수년간 정치적인 이유로 부를 수 없었던 그 노래를 80년 광주의 시민들,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싸워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시함뮤가 노래했다.

이를 위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좀더 쉽고 친근하게 시민들과 함께 부르기 위해 새로운 편곡과 해석으로 작업한 음원과 음원 녹음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다.

임을 위한 행진곡 by 시함뮤

광화문 촛불집회, 뮤지컬 배우들 민중의 노래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민중의 노래(Do You Hear the People Sing). 빅토르 위고가 쓴 동명소설을 무대에 올린 뮤지컬 중 합창곡으로 정의와 자유를 위해 떨쳐 일어서는 시민들의 혁명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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