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추적60분! 미제사건 경찰청장 저격사건 드라마화

일본 NHK 스페셜! 미해결사건 추적 프로젝트

NHK가 일본에 큰 충격을 안겨준 미해결사건을 철저히 검증하여 2011년부터 다큐와 재현 드라마로 동시에 제작하여 부정기적으로 방송하고 있는 추적 프로젝트다. 시청자들의 제보도 받아 사건의 진실을 쫓는다. KBS 추적 60분과 비슷한 컨셉이다.

일본은 2010년 4월 27일에 공포·시행된 개정 형사소송법에 따라 살인죄 공소시효가 폐지되면서 전국 경찰청에 미제사건을 담당하는 부서가 설치되었다.

지금까지 글리코 모리나가사건, 옴진리교, 아마가사키(尼崎)살인 사체유기사건, 옴진리교 지하철 사린사건, 록히드사건, 세키호타이(赤報隊)사건이 방송되었고 제7탄 경찰청장 저격사건을 2018년 9월에 방송한다. 4천점이 넘는 수사자료(경찰 압수품)을 검증했다고 한다.

2010년 3월 30일 0시 15년 경과 공소시효 만료 뉴스

경찰청은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여러모로 수사가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범인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지 못해 죄송합니다.
경찰은 옴진리교의 조직적인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해왔지만 실행범 체포에 실패했다.

1995년 발생 미제사건! 경찰청장 저격사건

옴진리교의 지하철 사린테러 10일 후, 1995년 3월 30일 출근 중 자택 앞에서 쿠니마츠 타카지(國松孝次) 경찰청장이 총격을 받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다.

괴한이 쏜 권총 4발 중 3발을 복부에 맞아 전치 1년 6개월의 중상을 입었다. 수술중 심장이 세차례 멈추는 등 위독한 상황이었지만 구사일생 목숨을 건졌고, 두달반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범인으로 보이는 남성은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북한군 뱃지와 우리나라 10원짜리 동전이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범인 체포에 실패했지만 기자회견에서 이시하라 교주의 지시를 받은 옴진리교 신도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제7탄 경찰청장 저격사건은 2일 밤 9시에 다큐멘터리, 8일 밤 9시에 드라마가 방송된다.

주연은 영화 곡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일본배우 쿠니무라준(國村隼)으로 범인을 쫓는 형사역이다.

드라마 예고편 – 있나요? 하나의 진실이…

일본드라마 중에는 미제사건을 다룬 드라마가 다수 있다.

콜드케이스 ~진실의 문~(コールドケース 〜真実の扉〜)
절대영도 미해결사건 특명수사 (絶対零度〜未解決事件特命捜査〜) 현재 시즌3 방송중
시효경찰 (時効警察)
오미야씨 (おみやさん)
케이조쿠 (ケイゾ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