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이단렌 회장 최저임금 3% 인상에 반대! 도쿄 시급 985엔

2018년도 일본 전국의 평균 최저임금은 874엔(시급)

일본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을 두고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의 나카니시(中西)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최저 임금이 계속 올라 한계에 도달했다는 목소리가 있다. 3% 인상은 너무 높다”고 지적하며 구체적인 인상폭에 대해서는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매년 3% 정도의 최저임금 인상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지난 14일 열린 경제재정 자문회의에서 내수 진작을 위해 5%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경단련의 나카니시 회장은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최저임금이 낮다는 점을 알고 있기에 인상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인상도 높다고…. -.-

일본의 다음해 최저임금은 보통 8월까지 결정되며 약 3개월 빠른 10월 초부터 적용된다.
2018년도 전국 평균은 874엔(시급)으로 전년 대비 26엔 올랐다.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도쿄도는 985엔, 가장 낮은 가고시마는 761엔이다.

민간에서는 시급 1500엔 인상을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