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쿠미코, 코로나19 대책 아베 마스크 조롱 영상 삭제! 큰 얼굴이 문제?

악성 림프종으로 투병중인 전 후지티비 아나운서 카사이 신스케(笠井信輔, 56)는 20일 오페라 가수겸 탤런트 모리 쿠미코(森公美子, 60)가 아베 마스크가 도착했다고 보낸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비난이 쇄도하자 결국 삭제했다.

일본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책의 일환으로 보낸 천 마스크를 받은 모리쿠미코는 자신의 감상을 영상으로 찍어 카사이 아나운서에게 라인으로 보냈다.

그녀는 입원중인 카사이 아나운서를 웃길려고 개인적으로 보낸 것인데 이 영상을 SNS에 업로드한 것이다.

영상에서 모리쿠미코는 시판중인 마스크와 달리 코 부분에 와이어가 없다고 소개하며 “이렇게 말을 하고 있으면  마스크가 점점 올라와 얼굴 아래 부분이 노출된다. 그래서 밑부분을 가리면 이번엔 코가 노출되어 버린다”고 마스크가 너무 작다는 것을 어필하고 있다.

그러면서 “누구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 좋을까요? 이런 마스크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이 영상에 대해 당신 얼굴이 크니까 그런 것이라며 비난하는 댓글이 많았다. 결국 카사이 아나운서는 인스타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