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인 개그우먼 쿠로사와 코로나19 확진 후 자가격리

일본 연예기획사 요시모토 흥업은 4일 개그콤비 모리산츄(森三中) 멤버 쿠로사와 카즈코(黒沢かずこ, 41)가 3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페렴 증상은 완치되었지만 미각과 후각을 상실하여 자격격리중이며 감염경로는 불명확하다고 한다.

쿠로사와는 3월 21일 고열 증상 후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미각과 후각에 문제가 있어 보건소 상담 후 4월 1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폐렴 진단을 받은 후 PCR검사를 했는데 3일 밤 양성반응이 나왔다.

3월 25일에는 광고 촬영에 참가했지만 26일 미각과 후각 상실이 코로나 증상이라는 사실을 방송에서 보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 갔다.

잠복기간까지 고려하면 연예계 밀접접촉자가 상당히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본의 국민적 코미디언 시무라 켄(志村けん, 70)은 3월 29일 도쿄 시내 병원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