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전용 나리타공항 3청사에 고속버스 하차장 설치

[도쿄여행정보] 나리타 공항 리무진버스 3터미널에 가장 먼저 하차

LCC(저가항공사) 전용으로 2015년에 오픈한 나리타공항 제3터미널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2019년 3월까지 새로운 공항버스 하차장이 설치된다.

제3터미널 이용자의 30%가 버스를 이용하는데, 그 이유는 3터미널엔 전철역이 없기 때문이다.
제2터미널에서 600m정도 떨어져 있는데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지붕달린 길을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내년에 하차장이 설치되면 공항버스는 맨처음 제3터미널에 도착하게되고, LCC 이용자는 기존 대비 15분 정도 빨리 도착하게 된다.
현재 공항 리무진버스는 2터미널 -> 1터미널 -> 3터미널 순으로 정차하지만, 하차장이 설치되면 3-2-1터미널 순으로 정차하게 된다.

도쿄 도심에서 도착하는 버스는 나리타공항 제2게이트를 통과하는데, 차량 진입시 게이트 근처에 있는 제3터미널에는 정차공간이 없어 마지막에 하차시킨다.

앞으로 최신의 시스템에 의한 신속한 보안검사와 시설 보강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운영사인 공항회사는 LCC 유치 및 혼잡 완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사실 3청사는 좁고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육교를 건너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도쿄여행시 LCC를 이용하는 경우는 3청사 버스정류장에서 1000엔짜리 버스를 타고 도쿄역까지 이동한다. 보통 50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