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평창 동계올림픽 방송사 미국 NBC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KTX 트레인1에서 미국 NBC방송 인터뷰

어제 19일 문 대통령은 강릉행 KTX 대통령 전용 트레인1호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미국 NBC와 가진 인터뷰가 현지시간 19(화) 저녁 6시 40분 NBC News를 통해 방영되었다.

문 대통령은 미국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팀이 구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 “한국은 오래전부터 그에 대비하는 팀을 가동하고 있고, 그 팀의 가동에 대해 한미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있다”고 말했다.

백두산에 오른 김정은과 평창에서 한미 합동 동계훈련 중인 해병대원

또한 북한과의 긴장 완화를 위해 “한국과 미국 양국은 올림픽 기간 동안 예정돼 있는 합동 군사훈련을 연기하는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나는 미국 측에 그런 제안을 했고, 미국 측에서도 지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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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 conducts first Stinger air-to-air missile tests in live-fire drill. 2017.12.13

이어 문 대통령은 “이것은 오로지 북한에 달려 있는 문제라고 본다”며 “북한이 평창올림픽 기간까지 도발을 멈춘다면 그것은 평창올림픽의 안전한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북한이 평창 올림픽 기간까지 도발을 멈춘다면 미국과 북한 간, 한국과 북한 간에 대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관람객들은 안전에 대해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북한이 평창 올림픽을 방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리차드 엥겔 (Richard Engel) NBC 수석 특파원이 문 대통령을 인터뷰했다.

인터뷰에서도 언급하지만 미국은 어제 지난 5월 세계를 공포에 떨게한 런섬웨어 사이버공격이 북한의 소행이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아래 링크 참조

The 2018 Winter Olympics will take place in Pyeongchang, 110 miles east of Seoul, from Feb. 9 to Feb. 25, followed by the Paralympics Games from March 9 to March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