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회연설에 북한반응 나와…망발을 늘어놓았다.

북한 외무성 담화 발표, 트럼프의 한중일 3국 순방 끝나자 국회연설 맹비난!

미국은 동해상에서 10년만에 핵 항모 3척 투입 합동군사훈련 실시!
트럼프, 김정은에게 화해의 트윗? 짤닥만한 뚱땡이(short and fat)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

북한은 지난 8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연설에서 김정은 체제를 강하게 비난한 것에 대해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전면 거부하는 망발을 늘어놓았다”고 반발하며 핵미사일 개발을 가속화 하겠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 등을 거론하며, 북한을 “지옥과 같다”고 하며 김정은 체제를 강하게 비난, “국제사회는 불량국가의 핵 위협을 용납 할 수 없다. 책임 있는 국가는 북한의 야만적인 체제를 고립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한 외무성은 11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우리의 자위적 핵억제력을 빼앗아내려는 호전광의 대결 행각”, “전쟁상인의 장사행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전면 거부하는 망발을 늘어놓으면서 우리 국가를 악마화 하여 우리 정부와 인민을 갈라놓고, 조선과 국제사회를 대치시켜보려고 꾀한 것이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로 하여금 핵 무력 건설 대업완성으로 더 빨리 질주해나가도록 떠밀어주고 있다”고 강변했다.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연설에 반응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부터 동해에서는 미군이 핵추진 항공모함 3척(로널드 레이건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 니미츠함)을 투입하여 이례적인 훈련을 실시하며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동해 공해상에서 한·미·일 3국 공동훈련을 제안했지만 우리가 거부하면서 한미, 미일 따로 훈련을 실시한다.

북한은 트럼프 정권을 비난하며 계속 반발 하고 있지만 이번 반응은 성명이 아닌 담화 형식을 취하며 비난의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트럼프, 김정은에게 화해의 제스처?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오전 하노이에서 올린 트위터에 김정은에 대해 “앞으로 키 작고 뚱둥하다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정은은 왜 나를 늙다리라고 모욕할까? 할수 없쥐. 난 그의 친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그러면 언젠가 그렇게 될지도..“라고 트윗을 날렸다.

북한, 트럼프 연설에 반발! 망발을 늘어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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