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병원, 학교 내년 7월부터 실내 완전 금연

일본 후생노동성은 18일 간접흡연 대책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 건강증진법 시행에 대해 병원, 학교, 행정기관의 실내 전면 금연을 2019년 7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시설에서는 실내 흡연소 설치가 금지된다.

간접 흡연으로 피해 가능성이 높은 20세 미만이나 환자, 임산부들이 주로 이용하는 약국 및 요양시설, 보육원 같은 곳에서 실내 완전 금연이 시행된다. 다만, 일반인이 출입하지 않는 야외 부지에 흡연실을 설치하는 것은 허용된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대규모 음식점의 원칙적 실내 금연(흡연실 설치가능)은 2020년 4월에 시행할 예정이다.

도쿄도 음식점 전면금연! 간접흡연방지 조례안 가결 | 김타쿠닷컴

도쿄도, 음식점 전면 금연 추진도쿄도의회는 27일 간접흡연방지(受動喫煙防止) 조례안을 가결시켰다. 일본국회의 건강증진법 개정안 보다 규제가 강화된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