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말레이시아 극비회담, 김정남 시신처리와 암살 용의자들

북한 말레이시아 비공개 회담

김정남 암살 사건을 둘러싸고 북한과 말레이시아 양국에서 상대 국민의 출국을 금지시키는 등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아침 쿠알라룸푸르 시내에서 비밀회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극비회담 일본뉴스 해설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에 있는 북한의 김정남 살해 사건 용의자들 신병 처리를 둘러싸고 북한과 말레이시아의 극비 회담이 시작되었다.

회담은 쿠알라룸푸르 시내에있는 정부 기관 시설에서 25일 오전 10시 반 쯤 시작되었다.

북한 측에서는 최희철 외무성, 전 유엔주재 차석대사 이동일 대변인 등이 참석하고 있다.

최 외무성 일행은 24일 오전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에 도착했으며, 북한과 말레이시아의 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

협의는 26일에도 진행될 예정으로 김정남의 시신 처리와 북한 대사관에 있는 용의자들의 심문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