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6차 핵실험 대규모 지진파 관측! 문 대통령 강경대응 방침

북한 김정은 이례적인 방식으로 6차 핵실험 지시! 문재인 대통령 강경대응 방침

[일본 NHK뉴스] 북한은 3일 핵실험 불과 3시간 전에 ICBM(대륙간 탄도 미사일)의 탄두에 탑재하는 수소폭탄 이라는 표주박 모양의 은색 물체의 사진을 공개 한 후 이례적인 방법으로 약 1년 만에 6번째 핵실험을 단행했다.

3일 조선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핵실험에 대해 협의하는 김정은 위원장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하여 최고지도부 5인이 회의를 개최하고 그 자리에서 핵실험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다.이런 명령방식은 전례가 없는 형식이다. 평양 시내에서는 대형 모니터로 핵실험 뉴스를 보도했다.

조선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핵실험 실시의 준비를 끝냈다는 당 군수 공업부의 보고서에 “승인한다. 9월 3일 낮 12시에 단행 할 것” 이라고 사인하는 김정은 당위원장

미국 본토를 노리는 ICBM의 완성을 위한 강력한 위력의 소형화 된 핵무기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어필과 함께 9일 건국기념일을 맞이하여 김 위원장의 권위를 부각 시키기 위한 의도가 있어 보인다.

북한 6차 핵실험 강행

일본 기상청 지진파 공개

일본 기상청은 3일 자연지진과 다른 파형의 지진을 관측했다고 발표 했다.
공개한 지진파 파형을 보면 이번 6차 핵실험은 매그니튜드 6.1로 과거 실험에 비해 지진파가 컸다. 작년과 2009년(M5.3) 핵실험의 10배 이상의 에너지가 관측되었다.


문재인 대통령 강경 대응방침
지금까지 북한과 대화도 필요하다고 주장해온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을 완전히 고립시키기 위해 강경자세로 대처할 방침임을 밝혔다.

일본신문 북한 핵실험 호외발행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이 북한의 6차 핵실험 호외를 발행하여 도쿄 신바시 역 앞에서 배포하고 있다.

북한 전략군사령부 방문한 김정은
김정은 위원장이 전략군사령부를 방문하여 전략군 화력타격계획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