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야국회로 초과근무 잔업수당 1600만엔 지출

일본 임시국회에서 외국인노동자 수용 확대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여야 공방이 격화, 표결이 새벽에 이루어지면서 중의원 소속 직원의 초과근무 잔업수당으로  약 1600만엔이 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12월 7~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야 의원의 논쟁과 표결을 막으려는 야당의 내각 불신임안 제출 공방으로 법안 표결이 철야로 진행되었다.

20일 일본 유신회 소속의 엔도 타카시(遠藤敬) 국회대책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이 날 잔업을 한 국회 직원은 775명이며, 초과근무수당 및 택시요금으로 약 1600만엔이 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엔도 위원장은 “실제 불신임안도 제출되지 않았고 국회가 상당히 비생산적으로 운영되어 매우 유감스럽다. 국민 혈세 1600만엔이 불필요하게 사용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모든 돈이 국민의 세금이라는 점과 여야 싸움도 국회직원의 생활을 고려하면서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아베정권의 여성각료 카타야마 사츠키

위의 사진 속에도 등장하는 카타야마 사츠키(片山さつき) 장관은 제4차 아베내각의 유일한 여성 각료로 내각부 특명담당대신(内閣府特命担当大臣)이다. 지방창생, 규제개혁, 남녀공동참가 3가지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 논란이 가장 많이 된 각료다.
중소기업 세무조사 무마 댓가로 돈을 받았다는 의혹과 정치자금지출 보고서를 조작하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

자민당 의원 시절인 2011년 일본티비의 한류 프로그램 편중을 비판하고, 소녀시대가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불렀다며 NHK 홍백가합전 출전에 문제를 제기한 여성이다.

심야국회로 국회 직원 잔업비 1600만엔 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