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의원 쥐잡이 특공대 이명박 구속 촛불집회 영상

박영선 의원 “정봉주 사면, BBK의 진실을 그리고 다스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함께 찾아냅시다.”

12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학동역 인근에서 MB구속, 국정원 적폐청산을 위한 공동행동 주최로 열린 이명박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의원이 방문하여 스피치를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에서

늙은 쥐를 잡는 쥐잡이 특공대.
그런데 제가 쥐띠입니다.
오죽하면 제가 쥐를 잡겠다고 쥐를 잡아야한다고 여기까지 왔겠습니까?
한가지 마음에 드는 것은
늙은 쥐를 잡자 이렇게 앞에 수식어가 붙어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조금 덜 늙은 쥐입니다. ( 하하! 관중들 웃음)

여러분 올 한해 너무 고생많이 하셨구요.
2017년은 정말 잊을수 없는 한해입니다.
저희가 정권교체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문재인대통령이 탄생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저는 그동안 2007년부터 10년동안
‘신은 진실을 알지만 때를 기다린다.’
이 말을 마음속에 새기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때가 온것입니다.

저는 올해 세가지 소망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정권교체를 해서 문재인대통령이 탄생하는것.
이루어졌습니다.
두번째는 저와 같이 BBK때문에 고생했던 정봉주 전의원이 사면복권되는것
어제 복권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이루어졌습니다.
세번째 소망은 바로 BBK와 다스의 주인을 찾는 것입니다.
그것이 남았습니다.
그것이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BBK와 다스의 주인이 누구냐
국민들이 묻습니다.
그 답은 검찰 캐비넷 안에 들어있다 이렇게 답했습니다.
국민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제 진실이 밝혀질 것입니다.

제가 2007년 12월 1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며칠 남지않은 KBS공개토론회가 끝난 복도에서
당시 이명박 후보를 보고 제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명박후보님. 제 눈 똑바로 못 쳐다보시겠죠?” 이렇게 얘기했더니
이분이 무척 당황하면서
“아니아니 저게 예전엔 안그랬는데 왜 저러나” 이러면서 황급하게 코너를 돌아서 갔습니다.
그리고 이제 10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국민의 힘으로 이 진실을 밝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관중: 맞습니다)
올 한해가 저물어가는 이시점에 가족과 함께 보내야하는 이 시간에 우리가 촛불을 들고 있는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그리고 함께 그 BBK의 진실을 그리고 다스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함께 찾아냅시다.
여러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