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NA 계열의 저가항공사 피치항공, 3개의 한일 노선 운휴 및 중단

홋카이도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선 한국 여행객 환영행사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한국인의 일본여행 수요 감소로 ANA(젠니쿠) 계열의 저가 항공사(LCC) 피치 항공은 8월 30일 일본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한일노선 운휴 및 감축 운항을 발표했다.

삿포로(신치토세) – 인천(서울) 노선은 10월 28일부터, 간사이 – 부산 노선은 2020년 1월 7일부터 운항을 중단한다. 나하(오키나와) – 인천(서울) 노선은 내년 1월 28일~2월 22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운항을 중단한다. 현재 위의 노선은 1일 1회 왕복 운항을 하고 있다.

간사이 – 인천 노선은 11월 11일부터 12월 8일까지 하루 4회에서 3회 왕복으로 감축한다. 국내 항공사에 이어 일본 항공사도 한일 노선 운항 중단에 들어갔다.

비행기 이외에 다른 대체 교통수단이 거의 없는 홋카이도와 오키나와는 직항 노선이 줄어들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지역이다.

북단 홋카이도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 이어 29일 남단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서도 한국인 여행객 환영 행사를 열었다. 오키나와 관광 컨벤션 뷰로(OCVB) 직원들과 미스 오키나와가 게이트에서 기념품을 나누어  주었다.

지역신문 오키나와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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