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분기 국민연금 등 연기금 운용 실적 사상 최대 17조엔 적자 예상

연기금 운용 자산액 및 구성비율(일본주식 24.97%, 외국주식 27.58%)

일본의 공적연금 적립금을 운용하는 연금적립금관리운용 독립행정법인(GPIF)의 1~3월기 연금 운용 실적은 17조엔 전후의 적자가 전망된다고 민간 경제연구소가 발표했다.

운용 자산의 절반을 국내외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세계적으로 주가가 폭락했기 때문이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의 적자 폭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2019년도 전체적으로도 8조엔 전후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했다.

현재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 이후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주식 투자 비중이 높은 운용 리스크가 현재화되었기 때문이다.

일본 SNS에는 후생연금펀드의 연금운용 적자가 실트에 올랐다.

2015년 1월에 취임한 이사장 및 임원은 3월말 일괄 퇴임했다.

4월 1일 취임한 기업연금연합회의 미야조노 마사타카(宮園雅敬) 신임 이사장이 재무이사와 운용담당이사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새롭게 지명했다.

연금적립금관리운용 독립행정법인(Government Pension Investment Fund, GPIF)은 후생성이 주무부처로 일본의 공적연금중에서 후생연금과 국민연금 적립금을 관리 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