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 선거 지지율 부동의 1위, 문재인 출마선언 전문

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SNS 출마선언

19대 대통령선거 후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후보 선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24일 동영상을 통해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23일 대선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인양 관계로 하루 늦췄다. 문 전 대표는 출마 선언에서 ‘국민과 함께 출마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선 출마선언 동영상에는 국내외 26개 지역에 사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유권자가 출연한다. 공개된 3편의 영상 중 재외국민편 영상은 세계 30여개국 해외동포들이 각자 촬영한 국민출마선언 동영상을 편집해 제작했다.
코스피 상장기업 키위미디어 그룹의 회장이자 작곡가 김형석과 록밴드 YB도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문재인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전문

[scroll-box]국민과 문재인이 함께 출마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이런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온 국민의 뜻을 모아 이제 ‘정권교체’의 첫 발을 내딛습니다.

상식이 상식이 되고 당연한 것이 당연한 그런 나라가 돼야 합니다.
정의가 눈으로 보이고 소리로 들리며 피부로 느껴지는 사회가 돼야 합니다.

실패해도 재기할 수 있고 성공할 때까지 도전할 수 있고 마지막까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합니다.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가난에 허덕이지 않고 법과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존경받을 수 있으며 다름이 틀림으로 배척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학연, 지연이 없어도 서러움을 겪지 않고 내 능력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나라가 돼야 합니다.

마음 편히 아이 낳아 걱정 없이 키우고, 일하는 엄마도 힘들지 않은, 그런 나라가 돼야 합니다.

튼튼한 자주국방으로 세계 어떤 나라도 두렵지 않은 강한 국가가 돼야 합니다.
국방의 의무를 자랑스럽게 마치면 학교와 일자리가 기다리는 나라가 돼야 합니다.

실향민, 아버지 산소에 가서 소주 한잔 올리고 남북이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돼야 합니다.

재외동포들이 “내 조국은 대한민국이다” 누구에게나 자랑할 수 있는 당당하고 품격 있는 나라가 돼야 합니다.

역사를 잊지 않는 대통령이 있는 나라, 제대로 대우받지 못했던 독립유공자들과 위안부 피해자분들께 도리를 다하는 나라,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가 돼야 합니다.

장애가 장애인지 모르고 살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돼야 합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두 다르기에 조금은 시끄럽고 정신없더라도 그 안에서 조화를 이루고 사는 존중과 통합의 공동체가 돼야 합니다.

정권교체, 국민이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바꿉니다.

우리는 오늘, 함께 출마합니다. 국민과 문재인이 함께 갑니다.[/scroll-box]

문재인과 국민출마선언 [모두함께 편]

문재인과 국민출마선언 [재외국민 편]

문재인과 국민출마선언 [문재인 편]

https://kimtaku.com/presidential-candidate/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결과

리얼미터 2017년 3월 4주차 주중집계(무선 90 : 유선 10 비율, 전국 18,621명 대상 통화시도 최종 1,531명 응답완료) 차기대선 여야 다자구도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4당 대선후보 경선이 본격화된 가운데,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소폭 하락했으나 35% 선을 유지하며 12주째 1위를 이어갔고, 첫 번째 경선이 치러지는 호남에서 조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충청과 TK(대구·경북)를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여전히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보수층 등 구(舊) 여권 지지층에서의 강세가 이어지며 3주째 상승, 10%대 중후반으로 올라섰고,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 역시 2주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소폭 하락하며 지난 2주 동안의 완만한 상승세가 꺾였으나 안 전 대표와 오차범위 내의 격차를 유지했고, 지난주 큰 폭으로 상승하며 10%대 초중반의 지지율로 한 때 3위로 올라섰던 홍준표 경남지사는, 새로 조사에 포함된 김진태 의원에게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며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TK와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을 결집시키며 5%대의 지지율로 6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대선후보 선거인단 투표가 시작되는 등 경선이 본격화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4주째 상승하며 2주째 50% 선을 넘었고, 대선후보 방송 토론회로 여론의 주목도가 높아진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 역시 나란히 오르며 10%대 중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지난 3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췄으나 4위를 유지했고, 바른정당은 4주째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검찰이‘국정농단 사건’의 피의자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소환해 조사하면서,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가능성과 불구속 가능성이 함께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3월 22일(수)에 실시한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사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에서, 구속 수사를 ‘찬성한다’는 의견이 헌재의 탄핵 인용 직후인 3월 10일 조사 대비 2.9%p 증가한 72.3%로 집계됐다.

[19대 대선후보 다자 지지도]
문재인 35.0%(▼1.6%p), 안희정 17.0%(▲1.4%p), 안철수 12.5%(▲0.5%p), 이재명 10.5%(▼0.3%p), 홍준표 9.1%(▼0.7%p)

문 전 대표는 수도권과 TK(대구·경북), 20대와 40대 이상, 자유한국당·민주당·바른정당 지지층, 중도층과 진보층, 보수층 등 대부분의 계층에서 내렸으나, 호남과 30대,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올랐는데, 특히 호남에서 지난주 대비 7.7%p 큰 폭으로 상승한 44.8%로 자신이 기록했던 기존 최고치(42.7%, 2월 4주차 주간집계)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 전 대표는 호남과 충청, TK, PK(부산·경남·울산), 서울, 경기·인천 등 모든 지역에서 선두로 올라섰고, 60대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서도 선두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https://kimtaku.com/2017-president-el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