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생산성본부 노동생산성 국제비교! 일본 G7 최하위

일본 정부는 경기회복을 위해 근로방식개혁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하는 방식 개혁은 초과 근무를 지양하고, 일과 삶의 조화(work–life balance·워라밸)을 실현하기 위해 정책으로 지난 8월 담당 장관까지 임명했다.

현재 일본의 노동생산성은 주요 7개국(G7: 일본·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 중에서 최하위일 뿐만 아니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도 평균에 한참 못 미친다.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를 고려하면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일본은 노동생산성 향상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은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다. 뿌리 깊게 자리잡은 관행을 고치기는 쉽지 않고 심각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은 특히 변화에 소극적이다.
실제 직장인 대상 설문조사에서 85%가 자신의 회사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일부에선 일하는 방식 개혁(働き方改革)의 앞 단어를 바꾸어 노동개혁을 위해 노동을 더하게 하는 개혁(働かせ方改革)이라며 비꼬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노동생산성 국제비교 2017년판

일본생산성본부는 2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5개국의 노동생산성을 비교 분석한 ‘노동생산성의 국제비교 2017년판‘을 발표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11월에 발표한 노동생산성 국제비교 자료는 하단 링크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OECD자료에 근거한 일본의 노동생산성(시간당 부가가치)은 46달러(4,694엔)으로 OECD회원국 중에서 20위로 나타났다.
2016년 대비 1.2%상승했지만 순위는 변함이 없다. 주요 7개국(G7) 중에서는 1970년 이후 계속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은 31위로 33.2달러)

취업자 1인당 노동생산성은 81,777달러(834만엔)으로 OECD회원국중 21위로 나타났다. (한국 27위로 69,833달러)

제조업 노동생산성은 95,063달러(1,066만엔)로 역대 최하위인 14위로 내려 갔다. 이 부분은 최근 엔의 가치 하락으로 인한 환률의 영향이 크다. (한국 17위로 85,930달러)

이런 결과에 대해 일본생산성본부는 짧은 시간에 성과를 내는 업무스타일이 정착되지 못해 노동시간이 길어지고,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요 7개국 중에서는 미국 6위, 독일 8위였으며, OECD 35개국 중 1위는 낮은 법인세율로 글로벌 기업 유치에 성공한 아일랜드였다.

일본생산성본부는 “근로방식개혁과 일손 부족으로 생산성 향상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일본의 노동생산성은 1970년 이후 G7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일본생산성본부] 노동생산성 국제비교(2017)보도자료 | 자료전문 | 통계표

[한국생산성본부] 노동생산성 국제비교(2017)

노동생산성 측정방법

노동생산성은 노동자 1인당 창출하는 성과, 또는 노동자가 1시간에 창출하는 성과를 지표화 한 것이다.

  • 부가가치는 각국 GDP(국내총생산) 및 산업별 부가가치를 의미하며, 물가변동분이 제거된 실질(real) 부가가치를 사용

※ 노동자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성과를 창출했는지를 정량적으로 수치화 한 것으로, 노동자의 능력 향상과 효율 개선을 위한 노력, 경영 효율 개선으로 향상된다. 노동 생산성의 향상은 경제 성장과 경제적인 풍요로움을 안겨 주는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OECD Compendium of Productivity Indicators 2017

OECD는 2017 생산성 지표 총람(Compendium of Productivity Indicators)를 올해 5월 18일에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의 시간당 노동 생산성과 평균 보수 비교
근로 시간당 총부가가치(GVA) 및 시간당 보수 평균, 지표 1995 = 100

Labour productivity and average labour compensation per hour, total economy (cont.)
GVA per hour worked and average hourly labour compensation, indices 1995=100

Gross value added (GVA) at basic prices per hour worked (by total persons employed) is deflated using the GVA deflator.
Average labour compensation per hour worked (by employees) is deflated using country’s GVA deflator and the CPI (all items).

OECD Compendium of Productivity Indicator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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