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험 질문에 여중생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중학교 여학생, 남자 교사의 성경험 질문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호소

지난달 일본 사이타마현(埼玉県) 미사토시(三郷市)의 중학교에서 20대 남자 교사가 여학생에 성경험 유무 등 부적절한 질문을 하여 여학생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진단을 받았다.

미사토시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4일 시내 시립중학교에 근무하는 이 교사가 여학생과 둘이서 보충 수업을 하던 중, 휴식시간에 성 경험 여부를 묻고 라인(LINE) 아이디를 알려달라고 요구했으며, 그 사실에 대해 아무에게도 발설하지 않도록 입막음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여학생은 그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았다. 이 남성 교사는 시 교육위원회의 조사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을 인정하고 자진사직(依願退職)했다.

PTSD를 일본에서는 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心的外傷後ストレス障害)라고 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 자가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