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쿠텐, 빅카메라 제휴 인터넷쇼핑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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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과 빅카메라가 제휴하여 내년 4월에 가전제품 전문 쇼핑몰을 오픈한다.

일본의 IT 대기업 라쿠텐과 가전 양판점 빅 카메라는 2018년 2월에 공동으로 새로운 회사를 설립, 4월부터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일본내 전자상거래 EC시장 점유율 1위인 아마존 쇼핑몰에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각 사의 쇼핑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라쿠텐 쇼핑몰에 양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비스 ‘라쿠텐 빅’을 개설하여 가전제품을 취급하며, 자체 PB상품도 개발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전국의 빅 카메라 점포 약 40곳에서 빅 포인트뿐만 아니라 라쿠텐 포인트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빅 카메라의 치바 물류센터와 라쿠텐 소유의 치바, 효고, 카나가와 물류센터를 공동으로 운영하여 현재 빅 카메라가 도쿄 23구내에만 제공하는 당일배송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일본의 인터넷 쇼핑몰 업계는 택배 운전기사 부족으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축소하는 추세이지만 아마존 재팬은 당일 배송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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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경쟁사 라쿠텐

아마존 재팬은 최종소비자가 주요 고객이지만 라쿠텐의 고객은 입점쇼핑몰이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플랫폼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유통망을 보유한 아마존과 입점 쇼핑몰이 개별 발송하는 라쿠텐은 상품 주문 후에 차이가 난다. 그래서 라쿠텐은 아스락(あす楽)이라는 익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제휴로 가전제품 판매에 있어 아마존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포인트의 공동사용도 차별화 되는 점이다.

빅 카메라의 경쟁사는 요도바시 카메라다. 두 회사의 매출을 비교하면 요도바시 카메라가 높은데, 요도바시는 오프라인 점포에서 인터넷 가격에 대항하여 차액만큼 포인트를 제공하고, 바로 제품을 가지고 갈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라쿠텐과 빅 카메라가 공동으로 설립하는 쇼핑몰, 라쿠텐 빅의 정책은 오프라인 점포에서도 반영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다른 가전 양판점도 야후재팬이나 아마존 등의 인터넷 쇼핑몰과 제휴를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