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 징용배상 일본 반발에 후안무치! 사죄와 배상을 천백배로

섬나라를 통째로 팔아도 씻을 수 없는 것이 일본의 만고죄악

일본의 과거 죄악에 비하면 이번 판결은 너무 가벼운 것이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월 11일 정세해설에서 강제징용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대법원의 확정 판결을 지지하는 논평을 게제, 판결에 반발하는 일본에 대해 후안무치(厚顔無恥)하다고 비난했다.

국회에서 있을수 없는 판단이라고 한 아베를 비난하며, 일본은 840명의 조선사람들을 유괴, 납치, 강제연행하여 죽음의 전쟁터와 노역장들에 내몰고 20만명의 조선여성들을 성노예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논평은 일제에 대한 사무치는 원한과 분노를 안고있는 우리 민족은 일본의 과거 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백배천배로 받아내겠다고 마무리했다.

북한과 일본은 2002년 방북한 고이즈미 총리와 김정일이 채택한 조일평양선언에서 1945년 8월 15일 이전의 두 나라 및 두나라 국민의 모든 재산 및 청구권을 상호 포기한다는 기본 원칙에 따라 국교정상화 회담에서 이를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아래  조일평양선언문 참조

북한 노동신문, 징용배상 일본 반발에 “후안무치”

과거죄악을 부정하는 후안무치한 망동

일본기업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금을 지불할데 대한 남조선대법원의 판결과 관련하여 일본반동들이 실로 후안무치하게 놀아대고있다.

일본수상 아베는 중의원예산위원회라는데서 《있을수 없는 판단》이라느니, 《모든 선택안을 시야에 두고 대응》하겠다느니 하고 고아댔다.그 아래것들도 저저마다 《수용할수 없다.》느니, 보상은 남조선당국이 해야 한다느니 하는 고약한 수작을 내뱉으면서 청구권관련문제대책실을 내온다, 제3국을 통한 중재위원회개최를 검토한다 하며 소란을 피우고있다.이런 속에 일본의 피고기업과 경제단체들까지 나서서 강제징용피해자소송은 《이미 해결된 문제》라느니, 《경제협력에 영향을 미칠것》이라느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다.

그야말로 적반하장과 파렴치성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일본반동들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에 대한 판결에 반발해나서고있는것은 과거죄악을 회피해보려는 섬나라오랑캐들의 후안무치한 본태를 낱낱이 보여주는 또 하나의 란동이다.

이번에 내려진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과 관련한 판결은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을수 없는 일본의 과거죄악에 대한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려는 남조선민심의 반영이다.

일제는 동서고금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로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참혹한 불행과 고통, 재난을 들씌웠다.인류력사에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략탈로 살쪄온 제국주의자들의 범죄행위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하지만 과거 일제가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유괴, 랍치, 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쟁터와 고역장들에 내몰고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성노예로 만들었으며 수백만명의 우리 민족을 야수적으로 학살한것과 같은 치떨리는 반인륜적만행은 없었다.

섬나라를 통채로 팔아도 씻을수 없는것이 일본의 만고죄악이고 백년천년이 지나도 아물수 없는것이 일제야수들이 우리 민족의 가슴에 입힌 상처이다.

그 무엇으로 배상해도 다 갚을수 없는 일본의 과거죄악에 비하면 사실상 이번 판결은 너무도 가벼운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국제법위반》이니, 《상식밖의 판결》이니, 《강력한 대응》이니 하고 제편에서 억울한 변을 당한듯이 고아대고있는것은 이자들이 얼마나 낯가죽이 두터운 날강도들이며 패륜패덕한들인가 하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제아무리 생떼를 써대며 발악한다 해도 력사에 뚜렷이 새겨진 특대형과거죄악을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고 지워버릴수 없다.일본반동들이 과거죄악을 부정하며 파렴치하게 놀아댈수록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의 대일적개심만을 더욱 고조시킬뿐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력사적사실을 부인하는 아베는 치졸하기 그지없다, 일본의 뻔뻔스러운 추태는 저들의 과거침략을 정당화하는것과 다름없다고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일본정부의 직접적인 사죄와 배상, 태도변화를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일본의 과거죄악을 철저히 결산하기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고 치욕의 력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정의로운 투쟁이다.일제에 대한 사무치는 원한과 분노를 안고있는 우리 민족은 일본의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기어이 천백배로 받아내고야말것이다.

본사기자 심철영

조일평양선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국방위원장과 일본국 고이즈미 즁이찌로총리대신은 2002년 9월 17일 평양에서 상봉하고 회담을 진행하였다.
두 수뇌들은 조일사이의 불미스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현안사항을 해결하며 결실 있는 정치, 경제, 문화적관계를 수립하는것이 쌍방의 기본리익에 부합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큰 기여로 된다는 공통된 인식을 확인하였다.

1.
쌍방은 이 선언에서 제시된 정신과 기본원칙에 따라 국교정상화를 빠른 시일안에 실현시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2002년 10월중에 조일국교정상화회담을 재개하기로 하였다.
쌍방은 호상 신뢰관계에 기초하여 국교정상화를 실현하는 과정에도 조일사이에 존재하는 제반 문제들에 성의 있게 림하려는 강한 결의를 표명하였다.
2.
일본측은 과거 식민지지배로 인하여 조선인민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준 력사적사실을 겸허하게 받아 들이며 통절한 반성과 마음속으로부터의 사죄의 뜻을 표명하였다.
쌍방은 일본측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측에 대하여 국교정상화후 쌍방이 적절하다고 간주하는 기간에 걸쳐 무상자금협력, 저리자장기차관제공 및 국제기구를 통한 인도주의적지원 등의 경제협력을 실시하며 또한 민간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견지에서 일본국제협력은행 등에 의한 융자, 신용대부 등이 실시되는것이 이 선언의 정신에 부합된다는 기본인식밑에 국교정상화회담에서 경제협력의 구체적인 규모와 내용을 성실히 협의하기로 하였다.
쌍방은 국교정상화를 실현하는데 있어서 1945년 8월 15일이전에 발생한 리유에 기초한 두 나라 및 두 나라 인민의 모든 재산 및 청구권을 호상 포기하는 기본원칙에 따라 국교정상화회담에서 이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협의하기로 하였다.
쌍방은 재일조선인들의 지위문제와 문화재문제에 대하여 국교정상화회담에서 성실히 협의하기로 하였다.
3.
쌍방은 국제법을 준수하며 서로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일본국민의 생명 및 안전과 관련된 현안문제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측은 조일 두 나라의 비정상적인 관계속에서 발생한 이러한 유감스러운 문제가 앞으로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것을 확인하였다.
4.
쌍방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강화하기 위하여 호상 협력해 나갈것을 확인하였다.
쌍방은 이 지역의 유관국들사이에 호상 신뢰에 기초하는 협력관계구축의 중요성을 확인하며 이 지역의 유관국들사이의 관계가 정상화되는데 따라 지역의 신뢰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틀거리를 정비해 나가는것이 중요하다는데 대하여 인식을 같이 하였다.
쌍방은 조선반도핵문제의 포괄적인 해결을 위하여 해당한 모든 국제적합의들을 준수할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쌍방은 핵 및 미싸일문제를 포함한 안전보장상의 제반 문제와 관련하여 유관국들사이의 대화를 촉진하여 문제해결을 도모해야 할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측은 이 선언의 정신에 따라 미싸일발사의 보류를 2003년이후 더 연장할 의향을 표명하였다.

쌍방은 안전보장과 관련한 문제에 대하여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 김정일
  • 일본국 총리대신 고이즈미 즁이찌로
  • 2002년 9월 17일 평양

Japan-DPRK Pyongyang Declaration

日朝平壌宣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