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건설 직원 코로나 확진자 3명중 1명 사망! 긴급사태선언 지역 공사 중단

일본의 시미즈 건설의 도쿄 시내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직원 3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그 중 1명이 사망했다.

공사장에서 일하던 50대 남성과 40대 남녀 총 3명이 코로나 증상을 보여 PCR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으로 판정되었다.

이 중 50대 남성은 4월 3일부터 고열이 발생하여 9일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입원을 못하고 집에서 자가격리중 사망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된 7개 도도부현에서 진행중인 공사를 발주자와 협의 후 5월 6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사중인 건물 등 약 500곳의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 2000명을 자택근무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건설사중에서는 니시마츠(西松) 건설, 도큐(東急) 건설이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된 7개 지자체의 공사를 중단했으며, JR 도카이(東海)는 리니어 중앙 신칸센 공사중에서 도쿄와 가나가와현의 일부 구간의 공사를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