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패밀리 레스토랑 일손부족으로 75세까지 고용연장

일본의 최대의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기업 ‘스카이락(SKYLARK HOLDINGS)’은 심각한 일손 부족으로 파트타임 및 아르바이트 직원이 희망하면 75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사규를 개정하기로 했다.

가스토(Gusto:ガスト), 바미얀(Bamiyan:バーミヤン), 조나단(Jonathan:ジョナサン) 등 일본 전국에 약 3200개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약 10만명의 직원이 있는 ‘스카이락 홀딩스’는 2019년 초에 고용규정을 개정한다.

지금까지 파트타임과 알바는 직원이 희망하면 70세까지 근무 가능했지만 다음달 1일부터 75세로 상향 조정한다.

현재 65~70세 직원은 1,000명 정도 있으며 그 중에는 70세가 넘어도 일을 하고 ​​싶다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회사는 인력난으로 사람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존 직원을 활용하면 회사에도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건강을 고려하여 주당 근로시간을 20시간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다.

초고령사회 일본은 노인 복지를 축소하고있다.

‘전세대형 사회보장의 기반강화’라는 아베정권의 방침에 따라 현세대와 부담을 공평하게 한다는 취지다.
대표적으로 75세 이상 저소득자에 대한 의료보험료 경감 비율을 2019년 가을부터 축소한다. 약 750만명이 영향을 받는다.

연수입 80만엔 이하 고령자는 90%경감해 주었지만 앞으로는 70%로 줄인다. 그럼 380만명의 보험료가 380엔에서 1140엔으로 오른다.
소득 80만엔 이상 168만엔 이하 고령자 370만명은 현 85% 경감에서 70%로 축소되면 570엔에서 1140엔으로 보험료가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