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공동개발 SM3신형 미사일 요격실험 실패

Standard Missile-3 (SM-3) Block 2A 미사일 요격실험 실패

미군은 미일 양국이 북한의 미사일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개발중인 신형 요격미사일 SM3 블록2A 발사 실험을 하와이 미사일 시험발사장에서 실시했으나 실패했다고 미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

SM3블록2A는 하와이의 요격시스템 이지스어쇼어 시험장에서 발사되었으며 항공기에서 발사된 모의 미사일 격추에 실패했다. 이번이 3번째 발사 실험으로 2017년 2월에 실시한 1차 요격 실험은 성공했지만 6월 2차 실험은 요격에 실패했다.

당국자는 실패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신형 SM3는 미국의 방위산업 업체 레이시온 (Raytheon)이 개발을 맡고 있다.

미 국방부 미사일 방어국 대변인은 하와이 카우아이(Kauai) 섬의 태평양 미사일 시험발사센터에서 31일 오전 요격 실험이 실시된 것은 인정했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SM3 블록2A는 해상 자위대의 이지스함과 육상배치형 요격시스템 이지스어쇼어에 탑재될 예정으로, 미 국무부는 이달 1월에 미사일 4발과 발사기 4대를 1억 3300만 달러 (약 142억원)에 일본 판매를 승인했다.

미사일 방어 개념

SM3 블록2A 미사일 개발 미일 역할분담

미국의 요격미사일 ‘이지스어쇼어’ 실험시설 방문한 일본 | 김타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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