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조작 일본의 2018년 실질 임금상승률 사실상 마이너스

입헌민주당, 국민민주당 등 일본 야당은 30일 매월 발표하는 근로통계 조작을 둘러싼 부처 합동 청문회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2018년 1~11월의 실질 임금상승률이 대부분 마이너스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후생노동성이 근로통계를 재집계하여 23일 발표한 2018년 실질임금 상승률을 보면 3월, 5~7월, 11월 5개월이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였다.가장 상승폭이 컸던 달은 6월 2·0%였다.

하지만 야당이 추산한 통계에서는 6월과 11월을 제외하고 모두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가 됐다. 가장 하락폭이 컸던 달은 1월로 -1·4%였다.

후생 노동성은 2017년과 2018년의 조사 대상 사업소를 일부 변경하여 재집계했다. 야당은 2017, 2018년 조사 대상 사업소의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하여 산출했다.

후생노동성의 담당자는 야당의 집계에 대해 그렇게 하면 같은 숫자가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며 사실상 마이너스임을 시인했다. 야당은 “정부가 발표한 임금 상승률이 실제보다 높게 집계되었다”고 공격하고 있다.

일본 경기회복 이자나기 넘어 전후 최장기 호황? 

경기회복 일본 국민들은 체감 못해

일본 정부는 부정 통계 문제가 경기 판단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경기 회복을 체감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아베노믹스와 함께 2012년 12월부터 시작된 현 경기호황이 6년 2개월간 지속되고 있어 전후 최장기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거리 앙케이트에서 100명 중 85명이 실감 못한다고 답했다.

실질 GDP성장률 1.2%로 고도성장기 이자나기경기 대비 10분의 1수준이며, 버블경기 대비 4분의 1에 불과하다.

전문가는 최장기간일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최약이라며, 기업 실적은 좋지만 그것이 소비자에게 파급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낙수효과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10월에는 소비세 증세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상황이 녹록치 않다.

일본 기간통계 조작 또 적발! 임금구조 기본통계 포함 23개 | 김타쿠닷컴

일본의 고졸 및 대졸 초임 추이 – 임금구조 기본통계 조사대졸 신입사원의 급여(2017년 206,100엔)는 대기업, 중소기업 큰차이가 없다.부정한 방법으로 조사한 국가 기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