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씨름 스모 명승부 분석! 덩치가 작아도 이긴다

일본 스모 경기

일본 씨름 스모(相撲,すもう)는 단순해 보이지만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 상대방을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거나 쓰러뜨리는 경기다.
스모 경기장을 도효라고 하는데 도효는 모래와 진흙으로 섞어서 만들어 비교적 바닥이 단단하다. 경기장은 높이 34∼54cm, 한 변이 6.7m인 정방형 안에 지름 약 4.55m의 원형 경기장을 만들어 시합을 한다.

경기장 테두리는 볏짚을 묶어서 경기장(진흙)에 절반이 묻히도록 한다. 경기장을 만들 때에는 가운데 약 20cm규격의 구멍을 뚫어 비자나무씨, 황밤, 다시마, 마른오징어, 씻은 쌀, 소금 등 여섯 가지를 묻으면서 사악한 기운을 쫓아내 선수들이 몸을 다치지 않도록 기원한다.

스모 등급은 1등급인 요코즈나에서 6등급인 쥬우료까지를 세키토리라고 하며 이들이 프로 선수들이다. 세키토리가 되면 다양한 특권과 권리를 누리고 월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스모는 상대편 선수와 일정거리를 두고 시합이 시작되면 넘어트리거나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면 이긴다. 스모는 단판승부가 특징이다. 경기시간은 4분 이내로써 경기장에 소금을 뿌리는 의식으로 시간을 조절한다. 소금을 뿌리는 횟수는 세 번까지 가능하다.

덩치가 작은 선수가 큰 선수를 이기는 스모 경기

전설의 스모 명승부

스모 선수들의 신경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