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으로부터의 사색 故 신영복 선생 1주기 생전 영상

故 신영복 선생 1주기 

1월15일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 성미가엘성당에서 열린 신영복 교수 1주기에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홍영표·이인영·유은혜·손혜원 민주당 의원, 이정미 정의당 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문재인 전 대표는 추도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당명은 신영복 선생의 ‘더불어숲’에서 온 말로 저는 요즘 민주당이 그런대로 꽤 잘하고 있는 것이 더불어라는 이름 덕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신영복 교수는 1968년 통일혁명당 간첩단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20년간 옥고를 치른뒤 1988년 가석방됐다. 출소 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강의 등 스테디 셀러를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와 자기 성찰, 역사와 사회 현실, 세계 인식에 관한 깊은 사유로 한국 사회에 큰 울림을 전했다. 대중에게는 소주 ‘처음처럼’의 글씨체로 친숙하다.

신영복 선생님 추모 영상

[경향신문] ‘시대의 스승’ 고 신영복 선생 생전 영상

뉴스타파 – 쇠귀 신영복…‘한 평 감옥’에서 ‘더불어숲’을 보다(2016.1.18)
뉴스타파가 한 평 감옥 속 20년 세월에서도 끝내 정신의 자유를 지켜내고, 수많은 이들에게 ‘더불어숲’으로 대표되는 귀한 가르침을 남긴 고인의 삶을 되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