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부과학성, 일본의 연구력 저하 대책 계획 발표

갈수록 약해지는 일본의 연구 경쟁력

일본 문부과학성은 연구력 저하 극복을 위한 플랜을 23일 발표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세계 각국과 비교하여 일본의 과학기술 연구논문 발표 순위가 매년 하락하고 있어 문부과학성은 올해 2월부터 국장급으로 팀을 구성하여 대책을 마련해 왔다.

연구력 향상 방안은 인력, 자금, 환경 3가지 측면에서 개선안을 담고 있다.

인력면에서는 젊은 연구자가 프로젝트에 참여할 때 임기를 5년 정도 더 연장하여 연구원의 고용 안정과 자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자금면에서는 공모를 통해 지원받은 자금의 사용 규제를 완화하여 대학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세계 수준의 다양한 연구를 지원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문부과학성은 이 플랜을 바탕으로 향후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